어차피 밑에 직원들 뽑는 건 똑같이 뽑음. 어느쪽이 낫네 못났네 할수가 없고

전자기기 분야에서 원래 엘지가 더 먹어줬었음

가전도 그렇고

특히 모터 들어가는 건 삼성 제품들 죄다 쓰레기였지 hdd나 odd같은 거..

근데 일단 새로운 사업분야에서 개척할 때 핸드폰 같은 거 항상 삼성이 lg에 앞서있었음 조금씩..

이건 온전히 이건희 역량임. 토를 달수가 없고

디자인 쪽에서는 원래 2000년대 초에 lg가 상당히 발전적인 제품들을 내놓으며 상한가 치고 있었고

삼성은 꼰대 삼룡이 간부들이 병신같은 디자인만 컨펌해서 바닥을 치고 있었지 

그게 어느순간 확 역전됨. 이건 그래도 좀 정상적인 사람이 위에 들어온 거야. 누군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hdd사업부도 많이 개선해서 잘 팔고 있던 거 갑자기 팔아버리고 ssd에 집중함. 

이 결정도 누가 내렸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훌륭하고 몇년 앞선 선택이었음.

지금 생각하면 더 늦어서 안팔리기 전에 팔면서 블루오션에 집중 투자하는 완벽한 타이밍이었다고 봄.

반면 엘지는..엘지 핸드폰 호평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엘지폰만 쓰는 사람한테 왜 쓰냐고 물어보면 구린데 삼성이랑 애플이 싫어서 쓴대 ..

하..

아직도 엘지에서 엔지니어들이 훌륭한 제품들 하나씩 나오는데 그거 제대로 마케팅도 못하고 

볼 때마다 안타깝지만 어쩌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