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이고. 능력도 없고 공부도 못해서 공무원시험좀 준비하다 백수로 지내던 찌질이야 버다못해 삼촌이 아는분 통해서 일자리 소개해주셔서 회사에 들어갔어 그냥 사원수 20명정도되는 좆소기업이야. 근데 이제 3개월 좀더 지났는데 다른 사람들하곤 별문제 없는데 부장이란놈이 날 엄청 싫어해... 내가 집에서 외아들에 장손이다 보니 부모님이 일찌감치 아파트도 하나 증여해주시고 차도 좋은건 아닌데 골프로 뽑아주셨거든. 강남에만 30년을 살다보니 친구들도 다 비슷하게 살고 해서 별 생각없이 다녔는데 이 부장이 아픈과거가 있었더라고... 힘들게 결혼생활하다가 돈이 없어서 이혼당하고 이악물고 여기까지 왔데...그래서 날 엄청 싫어해... 매사에 괴롭히고 술먹으면 더함. 우리집이.그렇다고 엄청부자도 아니고 그냥 강남에 아파트 하나 잠실에 하나 다해서 30억 안될것 같고 아버지 사업 접으시면 작은 건물 하나사시려나... 뭐 이정돈데 엄청 갈구네... 어떻게 해야하지... 나 혼자사는것도 내가 막 자랑한거 절대아니고 등본 내면서 너 혼자사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그렇다고 한거일뿐...거짓말 굳이 할필요는 없을거 같아서... 같이 술이라도 한잔 하자고 하고 술이라도 사야하나? 부장은 나이가 45살이야... 돌싱이고...여자소개를 해줄려고 해도 그나이대에는 아는사람이 없어서ㅠㅠ 아오 진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