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시그니엘 레지던스 최고분양가가 3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시그니엘 레지던스 223실 중 제일 비싼 실은 380억원이다. 전용면적 829㎡로 레지던스 제일 꼭대기층에 복층구조(70~71층)로 건축됐다. 한강 조망은 기본이고 광진구에 위치한 W호텔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반대쪽으로는 강남도심과 여의도 조망을 할 수있다.

기존의 최고가 주택 가격들과 비교하면 훨씬 비싼가격이다.  

지난해 최고가 단독주택에 이름을 올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저택(177억원) 두 채값과 맞먹는다. 전국에서 제일 비싼 주상복합아파트인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 포레(53억원, 국토부 실거래가 기준)) 전용 241.93㎡보다는 7배나 더 높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123층 규모 롯데월드 타워 42~71층에 위치하며 향과 층에 따라 분양가격을 223실 모두 다르게 책정했다. 제일 싼 실은 45억원으로 최고가와의 격차는 8.4배가 난다. 전용면적별 분양물량은 △133~ 154㎡ 24실 △181~208㎡ 122실 △228~257㎡ 70실 △448~829㎡ 7실 등이다. 448~829㎡는 복층구조로 흰벽만 있는 상태에서 입주자들이 직접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파트로 따지면 마이너스 옵션과 같다.  

10일 서울시가 롯데월드타워 사용승인을 하면서 시그니엘 레지던스 분양도 이날부터 본격 시작됐다. 일반 견본주택과 달리 미리 예약을 받아 타워 내 마련된 레지던스 쇼룸에서 분양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10일부터 하루평균 40명 꼴로 이곳을 다녀갔다.  

분양가격 지불은 계약금(10%) → 중도금(10%) → 잔금(80%)으로 6개월간 나눠 진행된다. 후분양제로 오피스텔이 다 지어졌기 때문에 잔금을 다 치르면 롯데월드타워 개장(4월) 전이라도 당장 입주할 수 있다는 게 롯데물산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11·3 부동산 대책과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시장이 꺾인 상태에서 고분양가 오피스텔이 잘 팔릴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강남 부자들도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분양공고없이 1대1로 분양하고 계약율도 따로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분양 성패 여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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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ㅋㅋㅋㅋ 여의도 트럼프월드ㅋㅋㅋ 공덕 어쩌구 주복 나불대던 놈 ㅋㅋㅋㅋ

니들 동네 주복이나 보고 빨아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