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순까지 공장에 다니다 일이 넘 힘들어 사표내고 그만둔 상태입니다. 집은 자가인데 네이버에는 5억가까이 나오네요

세금문제도 있고 혼자살기에는 너무 큰것 같아서 팔고 12평쯤되는 작은 아파트 전세(제가 봐둔곳이 전세가 7천정도합니다.)로 이사갈려고 합니다.

문제는 모아둔 돈이 별로 없어요 천만원남짓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나 골치가 무척 아픕니다.

몇가지 생각해본게

일단 부동산에 내 놓은후 매수자에게서 계약금을 받아서 이사갈려는 전세집의 계약금으로 주고 이후 매도후 잔금을 받는날과 전세금 잔금을 치루는 날을 일치하도록 조정한다.. 

아님 아예 은행에서 담보대출을 7천만원 받아서 그걸로 먼저 봐둔 집으로 이사를 한후  집을 대출을 끼고 매도한다

첫번째 방법은 아파트 매수자와 전세집의 이사가는날이 아다리가 딱 맞아야 하는데 이게 여러가지로 힘들것 같아요.. 

매수자는 며칠에 들어올려고 하는데 내가 이사가는 집은 그날에 이사를 못갈수도 있고 아님 그반대경우가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먼저 이사가고 이후에 집을 팔면 되니 복잡할것 없고 간단해질것 같은데 문제는 은행에서 과연 무직자에게 대출을 해줄것 인가하는것과  설사 대출이 된다해도 5억짜리 집에 대출이 7천만원이나 끼고 있는집을  살려고 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지 걱정됩니다. 

그리고 대출을끼고 있는 집을 팔때는 매매가 복잡해질것 같은데 이것도 걱정이네요. 

또 한가지 문제는 집에 보일러가 약간 맛이 간상태입니다. 게다가 싱크대 볼(설겆이 하는곳)도 금이 가서 물이 샙니다. 제가 임시로 실리콘으로 땜질해놨는데 만약에 이사올사람이 보일러나 싱크대 금간것 가지고 문제삼으면 전 그냥 어차피 이사오기전에 싱크대는 싹 새로 갈고 들어올거 니깐 보일러 비용만 100만원정도 빼주겠다. 이렇게 말할 예정인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만약 시세가 5억이면 어디까지 네고를 해줘야 할까요? 베란다 확장은 안했고 벽에 실금간곳이 한두군데 있고 베란다 샤시에 실리콘한게 너무 오래되서 여러군데 갈라졌는데  업자에게 물어보니 다해서 60만원정도 달라고 하네요

아 참그리고 부동산복비가 0.4%인데 이거 다줘야 하는겁니까? 동네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깐 그거 반만줘도 된다던데 사실인가요?

여러가지로 아는게 없어서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아시는데까지만 답변해주시면 감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