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3703650

우리나라는 아직 월세를 완전히 돈 날리는 의미없는 '소비행위'로 인식하는 경향이 큰거 같다.

특히, 다른것에 소비하는것보다 단순히 집에서 밥먹고 잠자는데에 한달에 수십만원씩 지출하는게 지금까지 전세로만 살다가 월세를 내니 무언가 괴리되는거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나라 주택시장에서 월세가 보편화되려면 한참 걸릴거 같다. 

서울 10억짜리 주택  월 300만원씩 해도 수익률 4%가 안되고 지방 신축주택 3억도 월 90만원은 받아야 수익률 역시 4%나오는 수준인데

대부분 이 거래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월세 주고싶은 집주인은 어쩔 수 없이 반전세 수준으로 임대가 되고있더라고 서울이면 3억에 100을 준다던가.. 지방은 3천에 70으로 또는 1억에 30으로 한다던가..

임대수익 목적으로 주거용 부동산을 투자한다면

아직까지 자산형성에 관심이 많은 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30평형대 이상의 중형이상은 여전히 월세에 대한 저항감이 상당하기때문에 좀 곤란하고 

원룸같은 다가구,빌라,다세대 연립은 시세차익을 남기기 힘들고 관리의 어려움때문에 비추천이고 결국 남는건 20평형대의 소형아파트가 역시 괜찮은거 같음. 

지금 뭐 상식적이지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도심에 있고 역세권 20평대 아파트에 투자하면 실패할 수가 없다잖아.

그리고 요즘짓는 20평대는 워낙 넓어서 옛날에 지은 30평대만해서 1인 가구, 2,3인, 4인가구 모두 수요자가 될 수 있어 수요계층도 탄탄함.

솔직히 내집마련 관심없는 젊은이들 혼자서 살아도 원룸,오피스텔같이 좁아터진데에서 수십년 살겠냐? 그리고 아무리 욜로인생이니 뭐니해도 나이먹고나면 넓은집 가고싶고

결국 20평대가 될 수 밖에 없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