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으로 한땀 한땀 박아서 구두 한켤레 만드는 작업이 외과수술 같은 작업과 비교해도 난이도 차이가 크지는 않은데

똑같은 정밀도로 한쪽은 사람 병 고치고 수천만원 벌수 있고 한쪽은 끽해야 구두수선비 몇만원 번다면

당근 같은 투자로 의사부터 대체하겠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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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참,..오류가 너무 많아서..

1. 두 작업의 난이도는 엄청 크구요 구두같은 경우 웰트 박는 기계 만들어진지 한 100년쯤 됐을 겁니다.

단지 구두제작의 경우 공정 하나하나마다 다 자동화를 도입하려면 투자비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죠.

구두제작은 기술개발할 것도 없어요 그냥 설비투자비 그거 뿐입니다.

2. 시간을 생각하셔야죠. 하루에 몇명 수술할 수 있는데요? 

구두는 공장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웰트기계 1대가 1켤레 작업하는데 1분정도밖에 안걸릴 겁니다.

3. 수제화가 비싼 게 아닙니다. 패션은 브랜드의 포지셔닝에 따라 가격이 왔다갔다 하죠.

'수제'라는 타이틀을 다는 게 도움은 되지만 성수동 수제화가 백날해도 유럽의 벽은 넘을수가 없지요.

4. 목수나 공예품 기술자들이 ai로 대체되기 힘든 게 아니구요 기계로 자동화 되기가 어려운 거예요

수요가 적은 현장이나 상품은 설비 투자금도 회수가 안되거든요.

도대체 ai랑 기계랑 헷갈리는 분들은 뭡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Dxbk8PfFePY

한 구두회사 팩토리투어 영상입니다. 참고하시구요. 성수동 수제화가 좋으면 성수동 가시구요

안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