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진짜 좆소좆소 하지만 기업....아니 그냥 법인 하나 운용하는것도 참 힘들다.


일단 무슨 업종이던간에 레드오션, 그냥 아주 피바다 중에 피바다다.


매출 안나오는건 그래 그렇다 치자,


근데 진짜 이래저래 많이도 털어간다....


일단 부가세부터 시작한다. 1월, 4월, 7월, 10월에 부가세로 뭉텅이돈 가져간다....


매입세액 공제 받으면서 뭔 엄살떠냐고? 니가 뜯겨봐....


거기에 보통 법인세를 3월 말에 낸다.... 그래서 1분기가 정말 힘들다.... 여기에 회계사, 세무사한테 또 수수료 나간다.


수출입하면 여기에 관세도 낸다.... 관세 졸 짜증난다.... 관세사 통관수수료도 들어가는데 여기에 포워딩 애들이랑 보험사까지 뜯어간다.


이제 직원들 임금을 줘야지... 일단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연봉에 4대보험 반까이 들어주고 기타 잡비 합치면


실질적으로 연봉의 120~130%는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직원들 뭐 요새 좆소 청년인턴 뭐시기 해서 정부가 50% 보조해주는거 있기는 한데 이거 요건 맞추기가 좀 까탈스럽다.


거기다가 뭔 일터지면 노무사한테 상담료 들어간다.


계약하다가 법적인 문제 생기면? 작은거는 법무사 선에서 자르는데 좀 일이 크다 싶으면 로펌에 보따리 싸들고 가야한다.


거기에 매달 사무실이랑 창고 임대료.... 진짜 오지게 나간다. 밀리기 십상이다.


한 4개월 밀리니까 건물 주인 아지매가 "이번달에도 보증금에서 깝니데이~ 사람이 쫌 양심있게 해야지~" 라고 한다.


거기에 근처 식당에서 직원들 점심식사 매달 먹은거 계산해줘야한다. 이건 밀리면 칼같이 갱신 안하기 때문에 골치다.


사무실 팩스, 프린터, 정수기.... 이것도 죄다 매달 나가는 돈이다.....


좀 한숨 돌렸다 싶으면 은행에서 전화온다.


"어익후 사장님~ 신용장 수수료는요? 대출이자는요? 추심수수료는요?"


갚을께요. 준다고 씨발년들아.


법인차량 리스해주는 놈들도 꼴에 금융권이라고 닥달하는게 일상이다. 이놈들도 돈타령 오지게 한다.


다 주고 나니까 남는데 읎다.


간혹 남는게 있어도 우리의 세무서는 매를 노리는 먹이의 눈으로 두리번대다가,


소득세 주세요요요요요요요용요요오오오오오오!!!!!!!!


좆같은 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