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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이란 무엇인가? : 부동산도 알아야 한다.

dd(211.255) 2017.03.06 00:26:58
조회 154 추천 0 댓글 1

우주 구성요소의 4% 남짓한 관측가능한 보통물질에 대해서만 왈가왈부해오고 있는 지금까지의 4% 짜리 현상물리학 및 여타 학문과 달리, 그 나머지 95% 이상을 차지 하는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를 포함하여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유형의 물리적 실체를 가지고 우주 만물과 자연계의 기본적인 힘들을 관통하는 원리를 설명하는 100%짜리 실체물리학 및 유형의 물리적 실체로서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최태군의『모든 것의 이론』에서의 앎(지각, 정보) 이란 사람이 살아가면서 행하여야 할 기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일로서 4차원 시공간을 이루는 사건이다. 다시 말해 앎을 주장하는 말은 유형의 실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기학에서의 앎이란 '4차원 시공간이라는 유형의 물리적 실체(기)'를 이루는 하나의 사건인 것이다. 그리고 기학적 사유와 인식 체계에서 근본명제의 하나는 "알 수 있는 과거는 기억할 수 있으나 알 수 없는 미래는 기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명제의 1차적 의미는 곧 인간의 앎은 대상에 대한 외부적인 감각적 경험과 함께 인간의 내부에너지인 신기가 대상의 신기와 통하는 신기의 경험으로써 그 형체를 이룰 때, 그 대상에 대한 온전한 앎(지각)을  얻고 이를 신기에 저장한다는 취지이다.  물론 저 근본명제에는 시간의 불가역성(방향성)을 말하고 있기도 하다.


 형체(3차원 공간)도 없고 방향(1차원 시간)도 없거나 형체와 방향 중 어느 하나가 없는 지금까지의 '지식'과는 달리 형체도 있고 방향도 있는 기학적 앎(지각, 정보)은 유형의 물리적 실체로서, 다른 우주 만물과 마찬가지로 운화(運化), 즉 '살아 움직여 두루 돌(리)며 변화'한다. 그래서 말이 실체를 이루는 학문인 기학은 '운화의 학문'이라고도 하며, '유형 유방의 학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여기서 사람의 앎의 운화인 지각운화에 대하여 최한기가 그의 저서 『운화측험(運化測驗)』에서, 특히 서양의 가르침인 기독교 신학과 서구 근대 이래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합리주의적 학문을 비판하는 내용 중 몇 대목을 직접 들어보자.(이상의 내용과 아래 내용은 최태군의 <모든 것의 이론> p.92 내용임을 밝혀 둔다)


"무릇 사람은 똑같은 운화의 기를 받아 태어나고 자라니 마땅히 모두 운화의 앎이 있어야 하겠지만, 어둡고 어리석으며 꽉막힌 자는 천박하고 비루한 익힘에 물들어 운화를 듣고도 운화의 실상을 모르며 운화를 실행하고도 운화의 기를 깨닫지 못한다."


"상세하게 벌여놓고 증험할 수 없는 단서를 굳게 믿으며 증험이 없는 곳에 이론을 그럴듯하게 만들고, 신령스럽고 괴기한 것으로 과장하며, 헛된 그림자를 비유해서 근거로 끌어와서 증험할 수 있는 범위를 어기고 초월한다. 그렇게 이론을 세운 마음을 고려해보면 어찌 참된 실체인 기를 보려고 하지 않았겠는가? 앎이 이전에 교육 받은 것에 물들어 붙기 때문에 풍속과 유행에 끌리거나 얽매이게 되고, 그 깊이 몸에 밴 나쁜 병의 뿌리를 스스로 알지 못해서 항상 병을 연유로 하여 병이 낫기를 주장한다. 또 그 허망한 것을 깨닫지 못하고 매양 헛된 것을 연유로 하여 실체를 알기를 바라지만, 이 형체와 방향이 있는 운화의 앎으로써 깨끗이 씻어내고 갈고 닦음이 없다면 장차 어떻게 두루 작용하며 변화하고 있는 것을 보고 앎을 터득할 수 있겠는가?"


"대개 형체가 있는 것과 형체가 없는 것은 실로 동서고금의 교육과 학문의 허(虛)와 실(實)의 판단에 어둠과 밝음의 관건이다. 세계 안에 충만하여 두루 작용하며 변화하는 사건과 물건들은 오직 이 '기'가 벌여져 있는 것인데, 그 형질은 실행하고 경험하는 소리와 빛깔에서 현저히 나타나니 그 사물들이 연락되고 있는 관계를 감추기 어렵다. 지금까지의 사람들이 말하는 리(理)는 이 유형의 물리적 실체인 '기의 추측'을 말하고, 신(神)이란 이 '기의 영명함'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인류가 평생을 강독하고 연구한 것은 '신'과 '리'만을 탐하여 점차 유형의 물리적 실체인 기의 실상과는 멀어지고 스스로 그 사이를 떼어 끊어버리는 교육과 학문을 세워왔다. 좇고 숭상하는 후세 사람들은 그 사람을 독실하게 스승으로 삼고 또 스스로 얻은 것을 거기에 보태니, 마침내 이 기와 더불어 중요한 관계를 이루어야 할 형편이 점차 저하되고 신비하고 괴이하고 거칠고 속이는 가르침이 이르지 않은 곳이 없다. …형체가 없는 '리'의 교육과 학문은 형체가 있는 '기'를 알지 못해서 의혹을 멋대로 헤아려 억측한 것이고, 형체가 없는 '신'의 가르침과 학문은 형체가 있는 '기'를 초월했기 때문에 억지로 끌어다 붙이고 합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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