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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국가를 죽였다

빚과수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3.09 23:55:10
조회 1104 추천 38 댓글 18

박대통령이 국회 탄핵 소추되자 이 나라가 얼마나 속속들이 썩어 왔는지 드러났다. 검찰은 법의 수호자가 아니라 무법(無法)의 폭력(暴力)이었고 이들은 패거리 권력이었다. 삼부(三府)의 하나인 사법부는 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법정에서 판사는 오만한 신(神)이 되어 있었다. 국회청문회에서 국회의원들은 그들의 본모습을 드러냈다. 깡패도 저런 깡패가 없다. 악덕 사채업자의 모습이 바로 지금의 국회의원 모습일 것이다. 언론은 언론이 아니라 삐라 공작소였고 거짓말 집단이었다. 지금 언론들에 비하면 황색 언론은 양반 축에 속한다. 정치는 오로지 권력만 탐하는 집단이 됐고 제1 야당은 북한 전체주의 체제의 부역자였다. 국민들도 썩어 있었다.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반미 친중 친북을 외치는 촛불들은 좀비였다.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민주주의 사회, 그게 한국이었다.


대통령의 궐위가 벌써 3개월을 넘었다. 그런 동안 국민의 행복 추구권은 유실됐고, 경제는 표류했다. 더 큰 문제는 안보 공백이 발생했다. 국가의 생존이 위기에 몰렸다. 북핵 위기, 미중 충돌, 중일 충돌, 한일 충돌 등 극동아시아가 파란에 휩싸였고 동아시아 패권 각축의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가 바로 한국이고 서울이다. 1월 9일 전폭기를 포함한 중국 군용기 10여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을 4시간 동안이나 침범했다. 러시아는 최첨단 전투기 Su-35 10대를 올해 안에 중국에 인도할 것을 발표했다. Su-35는 유럽의 최고급 전투기 유파이터와 비슷한 전력을 가진 전투기다. 미국은 북핵 선제타격을 탐색함은 물론 이미 군사훈련을 계속해 왔다. 아니 미국은 이미 선제타격을 결정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미국에서 5조원을 들인 최첨단 스텔스 구축함 줌왈트를 제주도에 배치하잔 소식이 보도되자 제주도에선 벌써 좌익들의 반대, 반미 운동이 시작됐다. 


조선일보는 박대통령을 탄핵하여 국가를 파괴했다. 박대통령을 탄핵시킨 주범은 다른 이가 아닌 바로 조선일보다. 그들은 JTBC 손석희가 최순실 pc란 허위보도를 방송한 10월 24일 다음 날부터 혁명정부의 삐라 공작소가 됐다. 악질적으로 허위 보도를 했고 연일 가짜 뉴스(fake news)를 퍼뜨렸다. 조선일보의 논설위원들은 박대통령을 마리 앙뜨와네트로 만들어 단두대에 세우기 위해 소설을 썼다. 그야말로 삼인성호 (三人成虎)였다. 메이저 언론이 호랑이를 만들어냈다. 국민들이 속았다. 보수 국회의원들도 속았다. 외국 언론들도 속았다. 조선일보는 진짜 보수 가짜 보수 논쟁을 만들어 내 보수를 분열시켰다.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몰린 최서원조차 한 푼의 횡령 혐의조차 없었다. 침소봉대 (針小棒大)가 무슨 말인지 실감케 했다.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은 2014년부터 내각제 개헌을 요구하는 칼럼을 계속 냈다. 2016년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패배하자 조선일보는 책임을 오로지 친박에게 전가시키며 원균과 이순신을 바꿔놨다. 구태 정치인 청산을 하려던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역적이 됐고, 공당의 공천심사위원회 결정에 반발해 대표직인 날인을 거부하고 부산으로 도망친 김무성은 양심 보수로 둔갑했다. 조선일보가 그렇게 세상을 속였다. 조선일보는 교묘하게 친박 반박 논쟁을 일으켜 박근혜란 대통령제 세력을 격하시키고 김무성이란 내각제 세력을 호위했다. 조선일보는 2014년 10월 정윤회 국정 농단 의혹 선동에서 실패하자, 다시 2016년 10월 최순실 국정 농단을 터뜨렸다. 2014년의 실패에서 배웠는지 2016년 최순실 사태를 보도하는 조선일보의 논조는 선정적 보도로 철저하게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쪽을 택했고, 박대통령이 여성이란 점을 이용해 공산혁명 삐라에서나 쓸 수 있을 추문(醜聞)을 날조했고, 박근혜 대통령을 프로파일링 했는지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날창을 꽂았다. 김무성 일파를 진짜 보수로 선전한 조선일보는 어용언론(御用言論)이었고, 조선일보 기자들은 어용기자(御用記者)였다. 특히 조선일보 논설위원들의 사설과 칼럼은 간교하기까지 했다.


조선일보를 반드시 폐간시켜야 하는 이유는 그들이 보수에서 이탈했거나 단순히 보수 정치 세력을 분열시켰단 것만이 아니다. 조선일보를 폐간시켜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은 그들의 이익을 위해 국가를 파괴하고, 헌정 질서를 중단시켰고, 헌법을 파괴하려 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가 좌익의 편을 들겠다든지 혹은 김무성 일파의 앞잡이가 되겠다면 보수 국민들은 조선일보를 안 보면 그만이고 그들의 자유다. 그러나 조선일보의 행위는 국가를 파괴하고 전 국민의 안전을 위험에 빠트렸기에 어떤 경우라도 용서가 불가능하다. 좌익과 우익이 싸워도 나라 안에서 일이고, 친박과 비박이 싸워도 나라 안에서 일이다. 나라가 무너지면 좌익이건 우익이건 모두 소용없다. 그걸 모르고 조선일보는 대통령을 탄핵하여 대통령의 궐위를 초래하고 헌정질서를 중단시켰단 말인가? 더구나 내각제 개헌을 줄기차게 선동한 책임은 어떻게 질 것인가. 개헌은 권력이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하는 것이다.


한 국가의 선도 집단이 오판을 하면 나라는 죽고 국민은 비극에 처한다.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뜻을 따르지 않고 그들만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 언론이 국민의 뜻을 전달하지 않고 국민을 그들의 뜻대로 세뇌한다? 그런 국가가 과연 존속할 수 있는가. 조선일보의 논설위원들은 오만하다 못해 절대 권력이란 욕망에 취했다. 그들은 오류가 없는 신(神)인가? 대중과 국민들과 같은 눈 높이에 있어야 했을 논설위원들이 어느덧 교주가 됐고 선지자가 됐다. 김대중 고문이 대표적이다. 개헌을 왜 일개 언론인이 주장하나. 그게 민주주의인가. 김대중 고문에게 5천만 국민이란 무지한 개 돼지인가. 지금 우리 나라는 심각한 안보 경제 위기에 처했고 국민들은 좌우 가릴 것 없이 탄핵 전쟁에 휩쓸려 들었다. 어디에 국민 행복이 있고 어디에 평온한 삶이 있나. 좌와 우나 모두 홧병에 걸렸다. 여차하면 거리에서 피가 튈 지경이다.


이런 시국인데도 조선일보의 논설위원이란 작자들은 여전히 엘리트 의식에 빠져 있고 자신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반성이 없이 한가롭게 교활한 글 쓰기를 계속하고 있다. 사실은 무엇이고 거짓은 무엇인지 정직하게 주장할 용기조차 없는 자들이다. 지금이라도 진실을 들여다 볼 용기가 있다면 자신이 쓴 글을 반성하고 당장이라도 절필(絕筆) 하는게 조선일보 논설위원들의 마지막 양심이다.


박대통령 탄핵 사태에서 조선일보는 결코 타자(他者)가 아니다. 조선일보 논설위원들은 이 반역의 주체며, 주동자며, 공범이다. 이 나라가 종북 좌익의 손에 떨어지고 연방제 통일로 간다면 조선일보의 죄가 이완용의 죄와 무엇이 다른가. 그럼에도 자신들이 관찰자적 입장이며 바른 인간인 양 교활한 글을 계속 쓰고 있을 수 있는가. 당장 절필(絕筆) 하고 사직하는게 당신들에게 남은 유일한 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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