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들도 다 해먹은거야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그다지 투명하지도, 공정하지도 않은 우리사회에서는
해먹다 걸린 그 무능함이 바로 죄이니까요.
해먹으려면 안걸리게 해먹었어야지요.
다만, 그 탄핵 과정을 주도한 세력들이
반자본주의, 친사회주의 성향을 보이며,
특정한 정치적 의도를 짙게 드러내고 있으므로
다들 그것을 걱정하는 것입니다.
미스박의 안위가 아니라..
이 여세를 몰아 사회가 급 좌회전을 하고
다시 또한번 동아시아의 빈국으로 전락할까봐.
피를 뿌리며 얻은 자유와 독립을 다시금 잃게
될까봐요.
힘이 없으면 자유도 없는 것이고, 자본주의
세계질서에서 힘은 돈이고 돈은 힘이니까요.

..이제 옛날의 한국이 아닙니다. 이제는 땅은 작아도
영향력은 큰 나라입니다.
앞으로도 대통이 바뀐다고 해서
크게 바뀔 것은 없고, 바뀔 것도 없는..그런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나라가 지향점이 되어야 하겠죠.
국회에서 떠드는 내각제도 그런 의미를 내포한 것이구요.
물론 자기들끼리 해먹겠다는 것도 있겠지만..ㅋ

이번 탄핵은 우리 사회의 역량을 시험할 큰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위기를 나름의 방법으로
극복한다면, 이 나라가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주변 여건이 너무나 좋지 않다는 점이 문제네요..
트럼프는 북한 문제를 더 미룰 수 없는데..
문이 되어서 의사결정이 꼬이게 되면 진짜 우리나라는
미운털 박히고 망하는 거구요. 흐름타고 베트남처럼
적화되어버릴수도 있겠죠..
어쩌면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대선전에 트통령께서
아예..해결보실지도..
다들 자국 기업을 보호하는 추세고, 전세계적으로
우파가 집권해서 기업을 밀어주는 정책을
연달아 쏟아내는데, 우리만 좌회전하는것도 문제죠.
총성없는 전쟁에서는 기업이 곧 군대인데,
타국은 자국 기업 키우는데 우리는 조지면,
결과는 안봐도 비디오죠..

그리고 우리 국민 하나하나의 사고의 깊이랄까.
민도라고 하죠? 흔히..
의사결정의 역량이.. 의사결정의 질이
아직도 너무나 떨어진다. 수준 이하다..
코앞만 보고 길게 볼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한다..
이런게 문제네요. 하긴 그러니까 사회주의나 빠는거지만.
결론은 역시 리스크 헷지를 위해 해외자산을
구매해 두자.. 전체자산의 상당부분을 해외의 안전자산에
배분해 두자..
(저도 평생 부동산만 했고 자산의 전부가 부동산입니다만,
절반쯤 매도해서 미 국채등 위급한 때에
외국에서 현금으로 바로 인출 가능한 자산으로
배분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자식들도 유학 겸 해서 미리미리 보내놓자..
정도가 되겠습니다.
만에 하나 죽창 맞아도 나 하나만 맞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