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거니 뒷 서거니 하죠.

하지만 결국 가격은 가치를 쫓아갑니다.

자 그럼 

현재 부동산 가격이 적정한가를 살펴봐야 하는데

서민 근로자 평균 소득과 재직기간을 살펴보면 답이 나옵니다.

전국민의 50%가 월 200만원 이하를 법니다.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입사해서 (운 좋으면)

50세 넘어서까지 직장생활 하는 사람은 손에 꼽고요.

근로 소득 활동기간이 짧으면 10년, 길면 20년입니다.

(자영업은 초토화 된지 오래니 여기서는 거론 하지 않겠습니다)

생애 총소득 - 소비(생활비) = 여유자금 (자본)

이 자본으로 아파트를 살 수 있는가가 핵심입니다.

문제는

불가하다는 거고요.

그게 안되니까, 대출로 시장을 부양해 왔습니다.

그마저도 안되니..

호가 시장을 지키려고

전세자금 대출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전세가가 매매가의 90%를 넘어서거나, 심지어 역전현상까지 보이기도 합니다.

왜 역전현상이 일어날까요?

폭탄돌리기 시장이란 의미입니다.

사용가치를 보는 사람은 매매가에 육박하는 돈을 주고 전세 살지언정, 매수는 하지 않겠다는 거지요.

매수자 심리는 이겁니다.

3억짜리 아파트 10%만 올라도... 3천.

3천을 쌩으로(급여로) 모을려고 해보세요.

최소 1~2년은 걸립니다. 

불로소득이 워낙 크니 그동안 투기심리가 버블에 버블을 키웠죠.

그러면 오늘의 주제

부동산이 여기서 더 오르면 왜 나라가 망하는가?

가계대출이 터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이걸 해소하는 방법은

국민들 소득을 늘려주는 것 밖에는 없는데

이 와중에 

국가 성장동력들이 죄다 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조선, 해운, 철강, 자동차)

소득 증대는 커녕, 

일자리가 없어지고 있어요.

여기서 더 부동산을 올리면

두가지 현상이 발생 됩니다.

1. 가계 부도

2. 자영업자 부도

왜 부도가 나느냐?

돈 벌어서 죄다 주거비에 쏟아붇는데.. 소비할 여력이 어디 있어요

이미 허리띠 졸라매다 허리 끊어지는 형국입니다.

여기서 더 오른다...? 하...

소비가 죽으면, 자영업자가 죽고

상권(인프라)이 죽으면

부동산도 무너집니다.

인프라=부동산 이니까요.

국민소득에 비해 주거비와 상권 임대료가 너무 높습니다.

혹자들은 2만불이라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평균의 함정이고요. 

실제 국민들이 평균 가져가는건 1만3천불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1만3천불 국가와 비교해야하는데..

이미, 한국의 버블은 도쿄, 런던과 비교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빈익빈부익부를 가려고 해도

서민 주거 안정은 시켜놓고 하는 겁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빈부 격차 문제가 아니라 (소득격차)

경제파탄으로 가고 있어요. (실업률 폭증, 자영업자 패업)

국가 성장동력(경제에너지)이 죄다 그놈의 아파트에 파뭍혀서

청년들(미래세대)는 숨도 못쉬고 고시원에 갇혀 늙어가는데

미래세대가 

우리의 아파트를 비싸게 사주고

나는 그 불로소득으로 편하게 살겠다는 탐욕은

망상에 가까운 겁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짓이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house&page=1&divpage=15&no=79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