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빠들도 그렇고 처음에 박근혜보고 뭐라했습니까? 애새끼가 없으니까 부패스캔들 없을거다. 아주 청렴하고 깨끗하다^^ 개드립을 쳤었죠.

그리고 당선 후 바로 내세운게 관피아척결, 공무원연금개혁, 방만한 공공기관 바로잡기등등 점령군행세하며 자기가 단단히 공공의 질서를 바로잡겠다고 강한 쇼맨쉽을 드러냈죠, 마치 사회의 부정부패를 일소할 것처럼 말예요^^

거기에 통진당을 종북당으로 낙인찍어서 몰아내는데 성공했고, 전교조까지 몰아가서 죽여놨죠.

그런데 이게 독이 된겁니다.

관피아 척결하자고 요란하게 떠들던 정권이 여러 공공기관에 낙하산들 내려꽂고, 방만한 공공기관 때려잡겠다고 일방적으로 나갔지만 상당수가 역대정권들의 무리한 개발사업 떠밀기로 생긴 부채라는 점은 싹 입닫고 공공기관 나쁜놈! 이라고 엄벌내리려고 쇼하다가 들통나기 시작했죠. 전교조 통진당 해산까지 좋습니다, 그런데 국정교과서에 왜 부모 독재정권을 미화하는 내용을 미화시킬까요?? 여러 종의 교과서가 좌익교과서라구요?? 박정희 미화안하면 그게 좌익인가요?? 꼭 국정으로만 역사를 배워야지 올바른 역사교육을 받는다라고 혼자 어거지 부리다가 또 국민들한테 반감샀죠.

이분은 적폐청산을 존나 노무현처럼 '보여주기'식으로 하려다가 그 적폐를 또 다른 적폐로 청산하려다가 망한겁니다.

그와중에 4.13총선때 깨끗한 척 하던 정권이 여권공천문제에 개입하다 들통나서 또 욕쳐먹고 그와중에 경제 싹 말아쳐먹고, 국민들은 극도로 분노하고,

설상가상 최순실사태까지 얹혀서 결국 탄핵당한겁니다.

박근혜가 개혁세력인데 반개혁세력들때문에 좌절됐다는 개소리 떨지마세요. 정말로 깨끗하게 적폐청산하는 개혁세력이었다면 국민들이 이지경까지 몰지않았습니다.

공무원 기강바로잡겠다고 호언장담하면서 자기주위 낙하산들 내려꽂는 행위가 그게 적폐청산이예요? 개혁세력이예요? 다른 대통령보다 깨끗했어요?

능력이 안되는 사람은 항상 쇼맨쉽으로 승부보려고 하더라구요^^ 보여주기 정치의 말로라고나 할까요. 그걸 무섭게 보여준게 박근혜씨였죠..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