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누나 결혼하면서 2억정도 주면서 나머지는 다 나한테 주겠다고 선언한거 들었는데

그래봐야 꼴랑 재산이

부모님,나 사는 수원에 아파트, 월세 500~600정도 나오는 상가주택 이게 거의 전재산

근데 이걸로 협박하네

뭐 설마 다 안주겠냐만은 그래도 아빠 성격이 빈말할 성격이 아닌건 알고 원래 다 나주기로 한거 덜받자니 아까워서라도

9급 준비하게 생겼다

사실 저번에 내가 29살인데도 백수로 있으니

아빠가 뭐라뭐라해서

나 어차피 결혼안하고 그냥 알바 틈틈히 하면서 살거라니까

그따구로 살면 그냥 지원 다 끊고 나가살라고 해서

위에도 말했지만 아빠가 빈말 하는 성격 아니란걸 알기에

알겠다고 중소기업 알아본다니

대기업이나 괜찮은 기업 못들어갈거면

공무원 준비하라네 나한테 뜬금없이?

그래서 차라리 카페나 자영업 경험쌓고 자영업 한다니까

니가 돈 날려먹으려고 작정을 했구나

이러면서 자영업이 쉬운줄 아냐 그리고 경제가 점점 나빠지는데 자영업같은 소리하냐 이럼서 공무원하래

씨발 주위에 공무원준비하는 놈들 존나 많은데 내가 공무원준비할줄은 꿈에도 몰랐네

근데 보니까 9급조차도 합격 쉽지않아 보이는데

난 직업이 문제가 아니라 아빠가 빈말하는 성격이 아니라 진짜로 재산 누나 줄까봐 공부하는거

솔직히 많은 재산도 아닌데 저거에 연연해서 공부하는 내가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