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남친이라고 데리고 나왔는데 취준생인거야
옷도 좀 지저분해보이고 나이도 30살이나 됐는데
우리 먹은 밥값 쏠돈도 없어서 내 친구가 내고. 차한잔 하면서 취업실패하면 어쩔거냐 했더니 아버지 건물 1층에서 장사할 생각이래 그래서 아버지가 건물이 있어? 와 걱정 없겠네 하고 나서 나중에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건물이 30억 정도 하고 그외에 땅도 좀있고 잘산다는거야 난 아무리 봐도 믿음이 안가서 전에 남사친한테 남자애들 사기 많이 치니 꼭 등본 떼봐야 한다던 말이 기억나서 친구랑 걔네 집 등본 떼보니깐( 건물 꼭대기에 부모님 산다고 해서) m2당 4백만원? 인가더라고 네이버에 쳐보니 3.3m2가 한평이라며. 70평인데 평당 1200만원이면 10억도
안하는거잖아? 얘 사기꾼 맞는거지??? 보니깐 근저당(?) 인가도 2억5천만원인가 되있던데 그럼 실제로 5~6억밖에 없는거잖아 그러면서 친구한테는 엄청 잘사는척 했데 그래서 바로 헤어지라고 했는데 잘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