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빨간 파티 시즌 2  새누리당 의원실을 습격하라! (2012-08-21)[보도자료] 빨간 파티 시즌 2  새누리당 의원실을 습격하라! (2012-08-21)

저는 오늘 그동안 문재인 아들 부정취업 의혹과 관련해 새롭게 드러난 정황들을 국민들게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문재인 후보 아들의 한국고용정보원 부정 취업과 관련된 여러 증거들을 본 의원이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낸 바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 아들의 부정취업과 특혜와 관련해서는 이미 11가지 항목에 걸쳐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1. 필수요건 서류인 학력증명서 미제출에도 부정합격

-고용정보원 응시원서 요건에는 학력증명서 제출 필수

-모집기간 2006.12.1.~6일이었음에도 고용정보원 보유한 졸업예정증명서는 

  12월 11일에 발행

-민주당측 “미비한 응시서류가 있을 때 이를 추후에 보완하는 것은 일반적”

-그러나 행안부 문의 결과 “기한 내 서류를 다 준비하지 못한 경우 탈락시키는 것이   원칙”

-고용노동부 산하 타 공공기관에 미비한 응시서류를 통과시킨 사례가 한 건도 없음

-2008년 행정안전부는 9급 국가공무원 시험을 진행하면서 필기시험 합격자 4,183명 가운데 서류 미제출로 64명이나 탈락시킨 바 있음

2. 관련자격증, 실무경험 전무함에도 동영상전문가로 채용

-한국고용정보원 5급 임용자격기준 : 공기업 또는 준정부기관의 5급 상당 재직, 

  기타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자 

-통상 영상 전문가 스펙 : 디자인, 영상 관련 전공, 프리미어, max, 파이널컷 등 

  다양한 자격증 요구, 3-5년 이상의 경력 요구(출처 : 잡코리아 2012)

3. 자격증 전무, 공기업 취업 평균스펙 미달자임에도 발탁

-2008년 공기업 취업스펙/토익점수 평균 831점, 영어말하기 능력, 평균학점 3.71점, 평균 2.4개 자격증(출처 : 캠퍼스잡앤조이 2010 )

-당시 문재인 아들 자격증 전혀 없음, 달랑 토플 CBT 250이 전부

4. ‘07년 대기업 평균연봉(2,985만원)보다 높은 3,465만원의 꿈의 직장

-문재인 후보 측에서는 월급 150만원의 하급말단직으로 문준용씨를 채용했다고 

  밝히고 있는데 2007년 당시 문준용씨의 연봉은 3,465만원으로 월 평균 288만원

-2007년도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 연봉 : 2,985만원, 중소기업 신입사원 평균연봉 : 1,973만원(출처 : 잡코리아 2007. 2.)

5. 내부 채용계획은 ‘동영상 전문가’, 외부 채용공고는 ‘연구직 초빙’

결국 문재인 아들 한명만 단독 채용

-채용계획은 동영상 전문가로 세우고 정작 채용공고는 연구직 초빙

-동영상 전문가 채용공고가 없음에도 문준용은 입사지원서에 동영상전문가로 소개

-외부인이 내부도움 없이 동영상 전문가를 뽑는다는 사실을 절대 알 수 없음

6. 상식이하의 문재인 아들 이력서

-동영상 전문가를 뽑는데 자기소개서에 영상전문가인 것처럼 ‘영상’ 단어 11회 언급

-자격증 및 실무경험 전무

-경력기술란 공간 부족시 양식 확장 작성을 안내했음에도 달랑 수상경력 세 줄

-일반신입사원 입사지원서 사진에 걸맞지 않는 점퍼, 귀걸이 차림의 무성의한 

  이력서 사진

7. 문재인 아들을 채용한 당시 고용정보원 원장은 문재인의 청와대 부하직원 출신

-당시 문재인 청와대 정무특보는 왕수석으로 통함

-당시 권재철 고용정보원 원장은 문재인 민정수석비서관 재직 시 부하직원 행정관으로 근무

-문재인 힐링캠프 출연시 ‘수석님 방이 바로 제 옆방’이라고 할 만큼 가까워

8. 추가 동영상 전문가 채용 시 월등한 실력자 채용(애초 비전문가 채용의 증거) 

-문준용 채용 후 7개월 만에 추가 동영상 전문가 채용

-관련 자격증 3개, 실무 경력만 6년

-자격증, 실무경력 전무한 문준용 만으로는 동영상 제작이 어려웠다는 증거   

9. 문준용 제작한 동영상 수준 함량 미달

-문준용 제작한 동영상 수준 매우 조악, 동영상 전문가들도 평가 절하

-한동준/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제작과 교수 : “아주 심각한 수준 미달이고요. 영상제작을 전혀 모르는 분이네요”

10. ‘06년 설립 후 첫 채용진행은 완벽! 같은 해 문준용 채용 시는 허술 그 자체

-‘06년 6월 고용정보원 설립 후 첫 채용시에는 일반직 구비서류 5개(응시원서(자소서포함), 최종학교성적증명서, 경력증명서, 주민등록등·초본, 어학성적증명서) 제출

-‘06년 12월 문준용 채용시에는 구비서류 2개(응시원서, 학력증명서)

※학력증명서는 기한내 미제출, 결국 응시원서 하나로 서류전형 통과(기획된 부정취업)

11.문준용 권재철 원장과 채용 후 7개월 만에 해외출장(특별한 관계 시사)

-‘07년 취업 7개월만에 업무관련도 없는 해외출장(동영상 제작과 무관)

 ※출장목적 : 종합직업체험관 설계조정 벤치마킹 등

-채용전, 채용후 계속되는 특별대우 

추가 부정 특혜취업 정황

그리고 최근 문재인 아들 부정취업 의혹과 관련해서 추가적으로 드러난 것이 있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사라진 면접점수 원본 데이터

문재인 아들은 필기시험도 없이 면접으로만 합격되었습니다. 그래서 면접시험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면접관이 누구였고 또 어떻게 면접점수를 주었는지 조사한 결과 문재인 아들이 채용된 2006년 한 해 동안의 모든 면접관별 채점표 원본이 없었습니다.(2007년부터는 존재) 한국고용정보원의 인사규정상 인사와 관련된 모든 서류는 영구보존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럼에도 2006년만 채점표 원본이 없고 2007년에서 지금까지의 채점표 원본은 존재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누가 몇 점을 주고 어떻게 점수가 부여되었는지 또 특혜가 있었는지 확인할 길이 완전히 사라진 셈입니다. 문재인 아들 취업 특혜를 은폐하기 위해 관련 서류를 폐기한 것은 아닌지 이 부분에 대해서도 문재인 후보는 국민앞에 소상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2. 14개월 일하고 휴직상태 유학, 37개월분 퇴직금 수령

그리고 문재인 후보 아들이 고용정보원에 취업하고 14개월만에 휴직상태로 유학을 갔다가 휴직이 끝나기 직전 퇴직을 하면서 퇴직금은 37개월 분을 받았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신입사원이 입사 1년여 만에 유학을 간 것도 특혜인데 휴직기간이 끝나기 직전에 퇴직을 하면서 14개월 일하고 37개월 분의 퇴직금을 받은 것은 어떻게 국민을 납득시키겠습니까.

법적문제를 떠나 권력층의 자녀에 과도한 혜택을 부여한 것을 보면서 실업으로 고생하는 청년들이 느낄 배신감과 박탈감에 대해서 문후보는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문재인 아들 입사지원서에 대한 우편접수, 방문접수 기록 없음

문재인 아들이 취업할 당시 한국고용정보원의 모집기간은 12월 1일～6일까지였고 원서 제출방법은 우편접수나 방문접수만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당시 12월 2일과 3일이 토,일요일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 모집기간은 4일에 불과합니다. 4일 동안 우편접수, 방문접수로 응시원서를 제출하기에는 지원자 입장에서는 매우 촉박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문재인 아들의 이력서 원본을 보면 이력서 사진이 그림파일로 출력된 것이었습니다. 

우편접수나 방문접수로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는 사람 중에 저렇게 이력서 사진을 출력해서 지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오히려 이메일로 지원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의 우편접수대장과 방문접수대장을 확인했습니다. 우편으로 보냈다면 당시 우편접수대장에 문재인 아들의 이름이 기록되었을 것이고 방문해서 제출했다면 방문접수대장에 적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방문접수대장은 그런 서류 자체가 없었고 우편접수대장에는 문재인 아들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대체 문재인 아들의 이력서가 어떻게 접수되었는지 문재인 후보측은 이에 대해 밝혀야 할 것입니다.

4. 문재인 아들 부정취업 부실감사 명백히 드러나

이와 관련하여 지난 번 1차 대선후보 토론회를 통해 박근혜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아들의 한국고용정보원 부정취업 의혹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그런데 문후보는 “그런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관련 사실을 부인하였고, 민주통합당 역시 감사를 통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며 답변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본 의원이 이번 2012년 고용정보원 국정감사에서 최초로 필수제출서류가 제출되지 않았음에도 문재인 아들이 합격됐다는 것을 밝혔는데요 이것은 당시 그 어떤 조사, 감사에서도 밝혀내지 못했던 것입니다. 무엇보다 문후보와 민주당이 얘기하는 3번의 감사는 모두 노무현 정부시절에 실시되었고 완전히 봐주기식, 짬짜미식으로 이루어진 것도 이미 증명됐습니다.

왜냐하면

첫째, 고용노동부에서는 문재인 아들이 어떻게 채용공고에도 없는 ‘동영상 전문가’채용계획을 알았는지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둘째, 만약 문재인 아들이 사전에 이를 알았다면 한국고용정보원 내부인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내부공모자 존재 여부는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셋째, 고용노동부는 문재인 아들이 졸업예정증명서를 미제출 했다는 사실을 2007년 감사 시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넷째, 이러한 정황적, 실체적 증거가 있음에도 “특혜취업 정황증거 없다”며 사안을 종결한 것은 당시 감사가 얼마나 부실했는가를 증명합니다.

이렇게 부정하고 불공평한 사실은 취업준비로 고생하는 우리나라의 수많은 대학생, 청년 구직자들에게 큰 실망감과 박탈감을 주었습니다. 실제로 문재인 후보의 일관된 국민무시와 미온적인 해명태도를 보고 실망하신 국민들께서 새누리당사를 방문하셨습니다. 청년대학생과 공기업 계약직에 근무하다 지금은 구직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이 나오셨습니다. 이 분들의 요청이 오늘 이 자리를 빌어 문재인 후보에게 공개질의서를 낭독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개질의서 낭독 끝난 후)

안타깝고 괴롭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명확한 부정취업 증거에 대해서 계속해서 무시와 회피로 대응하다보니 일반 구직자, 청년 대학생들이 직접 공개질의서까지 낭독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국민들의 질문에 문재인 후보는 응답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문재인 후보는 앞서 추가적으로 드러난 정황과 2007년 노무현 정부하의 노동부 감사가 완전히 봐주기식, 짬짜미식으로 진행된 것에 대해서 더 이상 회피하지 말고 확실하게 해명해야 할 것입니다. 

문후보의 진실한 해명이 있을 때까지 국민적 의혹제기는 계속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