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유럽에 비해 뒤떨어져 있다.

상하이 샐비지가 가입한 영국 보험사가

생각하는 것은 해산물을 공산품과 같이 생각하는 것임

한국에선 농수산물의 자존심이 있어서

품질을 생각한다고 봄. 그래서 기름냄새나는거는

유통하기가 힘든 것보다도 걍 생산자가

출하는 포기한다고 봄. 한국은 미역을 쓰는 방식이 다름.

그것을 실손해의 관점에서 손해를 줄이려고

그나마라도 팔아보고 손해를 본 것을 보험처리해준다는 것은

문화적 차이임. 

재정으로 전액 보상해주고, 후에 영국회사하고

붙어서 최대한 받아내는 걸로 끝내라.

그리고 내가 전에 해양 오일펜스 장비 회사에 가본 적이 있는데

그 회사는 오일펜스, 배 뒤에 둘그렇게 달고 다니는 그걸 만들어서

관공선에 부착해주는 회사였음.

그것이 좀 단순했음. 바람넣는 모터하고 고무튜브를 생각하면됨.

누구라도 그런 정도는 생각해낼 수 있고,

거기다가 그 튜브를 원통에 둘둘 감아도 길이가 짧음.수백 미터에 불과하고

높이도 낮아서 파도치면 기름이 쉽게 타고 넘을 것같음.

배 수십척이 가서 쳐야 좀 효과를 볼 것같았음

그날도 보수해서 다시 남해안에 가서 납품한다고 하는 날이었는데

보수라고해봐야 무거운거(쇠사슬달림)펴는게 일이지

걍 집에서 고무 주브 빵꾸난데 뽄드로 붙이는 수준이었음.

나같으면 그렇게 안함.

어쨋든

그게 유럽 방식인데, 사장 말로는 유럽에 비해 30년 뒤진 기술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