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들아, 사십바라보는 나이에 인연이 없다. 부모님과 주위에서 소개시켜주는데 만나보니 느낌이 없다. 내가 좀 겪어봐서 이쁜 애들은 몇번 만나보면 다 한가지다. 공부도 때가 있다는데 결혼도 때가 있다. 만나보면 한번 돌싱녀, 오루거녀, 애 달린 녀, 젊은 애인이 따로 있는 녀 등등. 뭔가 한가지식 걸린다.

30대 중반에는 결혼못하면 어떻하지 하는 불안감에 무리도 하고 노력도 해봤는데 내가 뭔가 모자란가 보다... 아니면 내가 너무 가리던가.. 사십을 몇해 앞두었는데 부모님이랑 주변인이 더 난리다. 마흔은 넘기지 말라고.. 혹시 이곳에 있는 젊은이들에게 말하고 싶은게 있다면 부모님 말이 다가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그들이 공부하랄때 공부하면 다 잘될줄 알았다. 

30이 넘어서도 집에서 학벌 좋은 놈 집에 둔다고 공부에 전념하라고 해서 공부했더니.. 그리 도움이 되는 것도 없더이만.. 니가 필요한 것은 니가 더 잘알고 있다. 부모님들도 단지 인간이다. 그들은 너를 생각해서 조언을 할뿐이지.. 그들도 사실너의 인생에 대해 절대적인 판단은 할수 없다. 

너의 인생은 니가 가장 잘안고 남의 의견은 조언으로 받아들이고 너의 자신의 소리에 경청하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다. 내나이 37이다. 돈 쪼금 모이고 직장에서 갈굼 당하고 부모님이랑 주위에서 결혼하라고 독촉하고 여자 만나러 다니라고 부축이고 진짜 지겹다. 20대 놀고 싶었던 나이에 좀 더 놀러 다니고 좀더 자유롭게 살았다면 나는 지금 더 행복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딴에는 나도 지금에 나의 상태에 대해 부모를 탓하려는 지도 모른다. 한가지 달라진 점은 이제는 나 스스로 판단하고 나의 인생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늦었는지 몰라도.. 한가지 확실한 점은 결혼은 서로 좋아서 하는 것이지.. 결혼을 하기 위해 서로 만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결혼... 말그대로 합치자는 뜻의 결 과 정신을 뜻하는 혼의 합성어로 혼을 합치는 거다. 

젊은 때 놀거 다 놀고 노땅되서 이제 노후 준비하느라 결혼하려는 분들, 취직도 안되고 그냥 편히 살려고 하는 분들. 파악이되고 어떻게 거절하고 연을 무리 없이 끊을 줄 안다고 생각하다. 그래 나도 겪을 많큼 겪었으니 이렇게 된거라고 생각한다.

부모님과 주위느느 더 보체지만.. 사실 슬프지만 나는 어느정도 혼자 살거라는 예상에 편안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보니 나 자신 자체가 결혼 안했다는 자제에 대해서 불안하고 조그해왔나보다. 내가 늙으면 어떻하지.. 내가 회사에서 짤리면 어떻하지..다른 사람들은 다 결혼했는데 나만 혼자 싱글이면 어떻하지.. 등등.. 

하지만...결혼한다고 해서 이런 걱정들이 해결 되는 않는다는 것을 알고 보니 또 생각이 든다. 기술 발전에 의해 인간 삶이 많능 것에 의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