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재준 장군은 전 국정원장 출신으로 이 나라의 역적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사람이다.

* 현재 왜 이적세력들이 잡혀가지 않고 들끓게 됐는지도 그 구체적인 내막을 알고 있다. 정규재TV 보면 마치 전교조를 가리키는 듯한 언급도 볼 수 있고, 막바지에는 좌익들의 용어혼란 전술에 대한 언급도 있다. 당연한거겠지만 국정원장 타이틀 어디 안 간다. 너무나 잘 알고 계시네.

* 현재 대통령은 국민투표로 국회를 해산시킬 권한이 없다. 그럼에도 그는 국회 해산시키겠다고 했다. 그게 무엇을 뜻할까?

말을 아끼겠음. 무엇인지는 상상에 맡김. 그리고 그사람은 인망이 상당히 높은 장군이라 가능성이 확실히 있어보임.

* 그가 군 장성 현역시절 때 폭군 노무현의 인사 청탁을 거절했으며 끝까지 원칙대로 인사발령 했다. 명령이었으면 들었을 것이지만 노무현 스스로가 청탁이라 주장했기에 완강하게 거절했다고 한다.

* 빡친 노무현이 남재준 때려잡으려고 비리 캤다가 아무 것도 안나와서 결국 포기함.

노무현 민정수석실에서 남재준이 일반인으로 돌아간 후에도 3년 동안 남재준의 계좌를 추적했다. 당시 민정수석이 누군지는 생략한다.

노무현이 포퓰리즘(군복무 단축)을 등에 업고 우리 군사력 약화 계획인 국방개혁안을 밀어붙일 때 남재준이 결사반대했었다. (근데 막지는 못했음. 도중에 육참 임기가 끝나서...)

* 젊은 애들이 싫어하는 기득권 세력이라 보기 힘들다. 대통령선거 기탁금 3억을 집 담보로 냄 ㅜㅜ... 군 장성이 청렴하면 절대 부유할 수가 없음.

* 시장경제체제를 지키고 싶어한다. 사회주의(공산주의) 애들마냥 기업들 삥뜯고 죽이거나 내쫓는 거 원치 않는다는 말임.

* 실제 젊은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518 가산점 부분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했다. 추가로 518 유공자 명단까지 공개할 것이라 했다.

* 혀가 짧은 것 같더라. 말할 때 집중하고 듣지 않으면 뭐라 그러는지 모르겠다. 이런 특징은 토론에서 말빨이 좋아도 치명적이다. 본인도 그걸 알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온라인 선거활동에만 집중한다고 함. 적군언론들은 남재준 투명인간 취급할테니 차라리 적절한 전략인 것 같다. 돈도 아끼고.

* 최순실 엄청 싫어한다. (대통령 주위에 그런 거드름 피우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았더라면 권총 들고 청와대 갔을 거라고 함.)

*** 다시 말하지만 남재준은 친박이라든지 그런 사람 아니다. 여기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 나옴. 단지 국정원장 시절 자기 상관이 대통령 박근혜니까 원칙대로 신뢰했다가 (국정원장 물러난 후에) 최순실 논란 터지면서 뻥쪘을 뿐. 자기 국정원장 하던 시절에는 최순실이란 이름조차 몰랐다고 함. (미르재단이 남재준 나가고 나서 생김) 오히려 박근혜에게 상당히 실망스런 감정이 있을 걸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핵사건은 절차부터 완전히 잘못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남재준은 정치성향 철저히 중립지키는 군인 정신 그자체다. (추가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 육참까지 했으면서도 골프 칠줄 모름. 똥별 아니란 뜻.)

* 국정원은 손발이 묶인 상태라는 걸 아주 중요하게 얘기하고 있다.

* 친중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 사실상 이번 대선후보 중 유일한 반중 후보다.

* 개돼지 같은 국민성은 고치면 된다라고 주장한다. 또한 그런 개돼지 국민성도 모두가 아닌 일부라고 주장한다.

* 정규재TV에 마지막 부분에서 기성세대들에게 묵직한 비판 날렸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자기 먹을거를 우리에게 남겼는데, 우리가 그 어른이 되어서는 자식의 미래 먹을 것까지 우리가 다 빼앗아 먹고 있다. 젊은 애들의 꿈을 짓밟는 나라가 어떻게 지속 가능하겠나? 이제 정신 차려야 한다. 우리가 절약하고 그들에게 물려주어 그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자."

*** 이건 글쓴이 나의 추측이긴 한데, 현 30~40대들이 전교조의 세뇌를 받지 않았음에도 왜 진성좌빨이 됐는지를 기성세대들에게 아주 엄하게 일침 가하는 것으로 보임.

* 남재준이 출마한 이유는 군인으로서 국가에 대한 생애 마지막의 봉사라고 한다. 또한 어차피 살아봤자 적화되면 그동안의 행적 때문에 빨갱이들한테 총살일지도 모른다고 함.

남재준이 원칙대로 하다가 박근혜한테 미운털 박혀서 국정원장 물러났다는 소문이 있다. (정윤회 파문)

이것은 젊은 우파 및 중도 우파들을 질리게 만드는 '박근혜 그림자'로부터 자유롭다는 뜻이다.

이것은 지금 대선 정국에서 흩어진 우파를 모을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다.

그리고 남재준을 보면서 알게 된건데, 박근혜가 사람 다루는 능력이 형편 없던게 사실인 것 같다.

그래서 배신자들이 무더기로 나왔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