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이고 난 20대 게임만하며 청춘 날리고 서른살쯤 정신차려서 서른두살에 9급 합격하고 현재 9급공무원이거든

그래도 다행인게 부모님이 재산 약 25억정도되지

난 고졸이고 또 사회생활도 늦게 시작했고 안정적이지만 박봉인 9급공무원 또 20대도 허무하게 날렸고 보잘것없는 놈인 반면

동갑인 친척은

인서울대학 나와서 금융권 공기업 다니지...

사실 할아버지한테 물려 받은 재산으로 울 부모님 재산이 25억 정도 된거거든

저 동갑친척 부모님(나한텐 작은아버지)도 재산 안날렸으면 우리집과 재산 비슷했을텐데 투자 잘못해서 돈 날리고 지금 재산이 5억정도지...

동갑친척이나 나나 33살이지만 그냥 수원에 부모님과 같이 살고 수원이 집값 그리 비싸진않으니까

우리가족 거주하는 아파트는 4~5억정도고 저 동갑친척네 거주하는아파트는 3억정도

그러니까 거주하는 아파트 제외하고 우린 20억정도있고 동갑친척네는 거주하는 아파트 제외하면 2억정도있으니까 이 차이는 좀 크긴한데

그래도 나와 동갑친척 스펙 차이가 너무 나니

학벌도 난 고졸인데 친척은 인서울대

직업도 난 9급공무원인데 친척은 금융권공기업

더군다나 친척은 27?28살쯤부터 직장 다니는데 난 작년부터 다니기 시작했고...

이러니 난 걔가 부럽고 20대 허무하게 보낸게 너무 후회되더라고

방금 그 동갑 친척과 술마시고 왔는데

술취해서

니가 부럽다고 솔직한 속마음 말했더니

걔는

오히려 내가 부럽다네 사실 부모님재산이지만 자기 부모님이 재산 날린거 생각하면 좆같다고...

술취해서 글이 좀 오락가락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