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이야 작지만, 고속터미널이 양재나 수서로 빠져나가면 반포/잠원이 압구정에 완전 우위를 점하는 일대 사변.

반포잠원 사람들 어차피 고속버스 일년에 한 두번 이용이나 할까 싶은데,  양재나 수서나 지하철로 10분 20분 더 가서 타면 되고.

고속터미널 부지에 들어설 쇼핑 문화 복합단지는 국내 최고급 시설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지.

반포 잠원쪽 재건축 추세로 보건데 대한민국 중상류층 이상이 총집결하는 매머드 고급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고.

기존 3.7.9호선으로 압구정, 대치, 여의도, 용산까지 아우르는 집객능력이 탁월한 지역이므로, 고속터미널이 빠져나가더라도,

일부 여행객 위주의 지갑이 얇은 고객층은 줄어드느 대신,  중상층 이상의 숫적 양적으로 탄탄한 배후 고객층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

현재 고터/센트럴/신세계/킴즈/뉴코아는 모든 계층과 종류를 아우르는 쇼핑센터인데.  이게 좀더 업그레드 상향화된다는 의미.

압구정을 비롯한 경쟁 주거단지에 절대적 우위를 점하는 사변.

반포잠원 향후 30년 우위를 확보해주는 대단한 사안임.

가능성은 낮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