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회계사 8년차,  와이프 - 삼성 10년차 이구요. 20개월된 아기 있습니다.

남편은 알려진 대로 세후 400 후반, 와이프도 알려진 대로 세후 400 초반 정도 나옵니다.

임대주고 있는 아파트에서 월세 60 정도 나옵니다.  회계사 스페셜 연 1회 있구요. 와이프는 삼성후자라  PS, PI 크지 않습니다.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4.8억 대출에 실거래가  12.9억이구요.

임대주고 아파트 실거래가 3억이니.  10억 넘었네요.

1. 실거주

결혼하면서 신혼집 3억 전세로 시작했습니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였죠.  들어갔을 때는 사업시행인가 나기 전이었음에도 전세가는 1층이라 상대적으로 싼편이었습니다.

2015년 7월 중 사업시행인가 확정되자 마자 , 이사할 곳을 찾다가 바로 옆단지 재건축 일반 분양분을

프리미엄 1억주고 잡았습니다.   (최초 분양가 959백만원)  이때 실투자금 2억 들어갔습니다.

전세살고 있는 아파트 2016년말에 관리처분인가 나면서 이주 이야기 나오기 시작하고

2017년 2월 신축으로 이사하였습니다.

2억  +  전세 3억 + 대출 5.5 억 + 취득세 0.3 억 해서 대략 11억 정도 들어갔습니다.

현재 국토부 실거래가 12.9억 (네이버 호가 13.8억)  정도 나옵니다.

2. 임대주고 있는 아파트

   - 경매로 낙찰받았습니다. 서울시내 30평대이구요, 감정가 240백만원에  3번 유찰되고 낙찰가 122 백만원 ( 51.2 % )에 받았습니다. 단독입찰이었죠.

   - 서울시내임에도 저렇게 싼 이유는 빌라 재건축 단지에서 조합이 채무과다로 대물변제건으로 나온 물건이었기 때문입니다.

   - 건축완료되어 실제로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준공승인이 나지 않았으며, 낙찰당시 엘리베이터도 미운행이었습니다.

   - 어쨌든 낙찰받아 임대하고 있는 와중에 준공도 되고, 엘리베이터도 운행되고 , 실거래가도 뜨고 하면서 현재는 시세 3억 정도 나옵니다.

3. 현금흐름 

   - 맞벌이로 900 중반 정도 되니 최초 입주시에 대출 5.5억을 지를수 있었습니다.

   - 4개월간 중도상환으로 7천만원 정도 상환하였는데, 입주하면서 장기 보험 팔고,  수의 계약한 오피스텔 분양권 팔고, 모든 자산 다 정리하였습니다.

    - 현재 생활비 950 에서 생활비로 300 정도 쓰고, 대출상환에 650 씁니다.

    - 남편 40 , 와이프 100, 애기 50 , 장모님 ( 육아 ) 에 100 쓰고 있습니다.

    - 월 650 만원씩 대출상환해버리니, 남은 4.8억도 6년이면 끝날듯하고, 그기간 중 이자는 0.5억 정도 될 것 같습니다.

4. 결론

     - 어제 와이프와 결산하면서 직장생활하면서 통장에 들어온 급여액 와이프 390백만원 저 330 백만원 정도 였습니다.

    - 저걸 생활비로 쓰고, 남는 금액으로 모아야 하는데,  모아서는 절대 살수 없었을 거란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5. 실거주 한채는 지금 사는 것이 가장 싼 것 같습니다. ( 서울 한정 )

지르지 못하면 소유할 수 없다는 와이프의 이야기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