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47평 이매서현수내정자 역세권으로 요즘 7억 5천 내외로 살수 있습니다... 평당 1500 정도밖에 안되는 금액이죠. 야탑, 오리의 경우엔 6억 중반에도 가능하구요... 강남 평균의 절반밖에 안되는 금액이긴 합니다만...서울 집값이 미쳐 날뛰면 머지않아 경기도도 따라가는게 지금까지의 순리였죠.

그리도 경기도에서 최근 가장 교통 발전이 이루어지는 곳 중 한 곳이 분당이죠. 강남까지 지하철로 15분 정도밖에 안걸리기도 하고, 신분당선 신사역 연장공사와 gtx 공사또한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gtx 개통후엔 수서역 10분, 서울역 20분이 걸릴 정도로 도심권까지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죠. 녹지비율 또한 서울 웬만한 곳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서 쾌적성이 보장되죠.

지금은 비록 20년이 넘어 점점 노후화되고 있긴 하지만 입지 자체가 좋은 동네이기도 하고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가 위치한 서울과 다름없는 동네이기도 한 만큼 향후 10년 내로 재평가가 될 동네죠. 과거 박정희 대통령께서도 지방 순시를 가시며 헬기에서 분당을 바라보며 향후 요긴하게 쓰일 땅이라 하시기도 했구요.

간혹 분당 재건축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부알못들이 계시는데 그러면 우리나라 건설사들 다 파산하게요? ㅋㅋ 그리고 그분들 주장이 서울부터 하고 분당이라고 하시는데, 그렇게 치면 다른 지방들은 아예 못하게요? 이미 부산 대구 등등 재건축 된 동네가 얼마나 많은데요 ㅋㅋ 특히 분당은 서울에 저소득층이 사는 동네의 재개발 등과 달리 전체가 아파트로 이루어져있고 민도도 높아서 건설사들 입장에서도 조합과 접점을 찾기가 매우 수월하죠. 서울에서는 조합설립 후에도 주민동의가 안되서 못하는 동네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분당의 경우엔 소유주들 사이에 '새 아파트가 아니라서 낮아진 시세를 회복 못하고 있다' 라는 공감대가 확산되어 있기 때문에 재건축 주민동의율이 90%를 넘어 100%에 가깝게 나올거라 예상됩니다. 주민들 소득으로만 보더라도 강남 서초 다음으로 건보료를 많이 내는 동네인 만큼 분담금 걱정도 크지 않구요. 따라서 분당 재건축은 예정된 수순입니다.

게다가 고도제한, 층수제한 같은게 없기때문에 서울 한강변 층수제한 같은 규제를 받지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향후 성남시장이 누가될지는 모르겠지만 재건축에 비협조적인 경우엔 지방선거에서 혹독한 심판을 받을것이며, 주민소환까지 해서 해임 시킬 각오까지 되있는게 분당 주민들입니다. 성남시 인구중 분당구민 수가 65%에 육박합니다.

20년 넘은 아파트가 전세가율도 신축아파트나 다름없는 수준으로 높은 편인 75~80%에 육박한다는건 그만큼 분당이 살기 좋다는 뜻이기도 하고, 현재 시세가 저평가되있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이마저도 매물 내놓으면 떡방에서 전세 대기자들에게 전화 겁니다. 전세 매물은 거의 없다시피 하죠.

1억~1.5억 정도 있으시면 분당 재건축에 배팅하고 한채 등기치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밑져야 본전인데 이만한 투자가 어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