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잠실이고 부모님 도움으로 위례 부영 53평 1년 전에 입주했습니다.
1년 전만 해도 단지 내 상가에 편의점도 없어서 불편했고 버스노선도 적은 편이였는데..(물론 자차로 테헤란 출퇴근이라 대중교통 거의 이용 안 함.)

지금은 상가에 필요한 것들 다 들어왔고 좀만 걸어가면 항아리 상권에는 각종 병원에 프랜차이즈가 많이 입점해서 큰 불편 없습니다. 트랜짓몰은 은근 거리가 되서 주말 아니면 잘 안 가게됨..(분위기는 트랜짓몰이 트렌디하죠..)

1년 전에는 장지지하터널이 개통 안 해서 분당수서 타기가 불편(?)했는데 이젠 분당수서 진입까지 단지 주차장에서 10분 이내라 자차로는 강남권 이동이 수월합니다..

1년 전에는 입주가 안 된 주변단지도 많고 공사현장에 많아서 어수선했는데 이젠 진짜 신도시 느낌입니다...사람도 많고..

일단 집에서 쉴때 차소리 경적소리를 끔찍하게 싫어하는데 정말로 그런 소음 피해가 전혀 없어서...이게 정말 삶의 질을 높입니다..부영은 숲세권이기도 하구요..

집 옆으로 남한산성 올라가는 산책로도 조성되서 주말이면 등산도 하고..

아무튼 갈수록 자리 잡혀가는 분위기고 주민들 실거주 만족도는 괜찮은 편입니다..

어차피 눌러살러라 집값엔 연연하지 않는데 부영 53평도 최초 분양가 대비 현재 2-3억 정도는 오른거 같네요..위례 내에 50평대가 없어서 희소성도 있는 편인거 같구요.

해질녘에 이쁜 사진이 나와서 올리는 김에 글 한번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