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취등록세, 복비는 제외하고 매수원가만 생각해서 투자수익률을 실지보다 높게 생각하죠.

하지만 부동산 투자라는 것이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임장 돌아다니고, 남들보다 등기 쳐본 경험이 많으니 난 다르다고 생각하는 순간 오만입니다.

취등록세, 복비, 양도세 등은 내가 투자한 액수가 아닌 매매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전세를 과도하게 낀 갭투자일 경우  실지 투자금액 대비 취등록세, 복비, 양도세 등의 비율은 훨씬 높아 집니다.

또한 부동산자산은 자산처분시 양도세 비율이 매우 높은 자산이며, 그 중에서 양도세가 가장 엄격히 적용 되는 부동산이 주택입니다.

잠실누나님께서는 다주택자이기 때문에 양도세감면 혜택을 받기 어렵죠

주택이 가격 제일 만만하고, 수요도 많아서 가격상승 기대하기 제일 좋은거 뻔히 아는데

부자들이 돈이 없어서 주택에 투자 안하는거 아닙니다.

수익이라는건 결국 내손에 현금으로 실현이 됐을 때 수익이 나는겁니다.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부동산을 처분할 때 쯤이면

내가 생각해왔던 투자수익과 막상 내 손에 쥐게된 돈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

그리고, 그 부동산을 사고 팔기 위해서 여기저기 돌이다니며 공부하던 시간들의 허무함

느끼실 겁니다.

적당한 타이밍이 오면 욕심을 버리고 매도 후 장기 보유할 수익형 부동산으로 옮기실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