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쉽게 갈수 있는 곳.  

나 대한항공 70만 마일에 북중남미, 유럽 24개국 가봤는데.

결론은 큐슈가 제일이더라. 

엔화까지 저렴해서 가성비도 최고. 

내가 추천하는 곳은 잘 알려진 쿠로가와 온천지역.  

후쿠시마 원전터지고 대부분 큐슈 유후인/벳부 많이들 가는데, 온천은 쿠로가와가 최고다. 

료칸이야 말로 일본 여행의 백미이자 하이라이트.  

너무 상업지화된 유후인보다는 쿠로가와 가보자. 

내가 추천하는 료칸들

1. 가성비 /   아야노쇼.  일본 개화기 엔틱분위기인데  가성비 짱이다.  인당 18만원선에서  아침 저녁 가이세키에 객실 노천탕 딸려있다. 정원과 카페테리아 분위기 짱.

2. 중상급 /   산가, 호잔테이, 야미비코, 쿠로가와소, 그외 다수.  약 20-25만원선에서 일본풍의 료칸 분위기 만끽. 자연환경과 분위기 짱.

3. 최상급 / 타케후에.  일명 대나무료칸...   4인 가족기준 최고수준 방이 200만원선인데...  최고급 오디오시설에 수영장과 같은 노천 전용탕에 별의 별 호사스러운게 다 있다. 가성비 안 좋음.

쿠로가와 인근에 소바가도.. 즉 소바집이 군데 군데 있는 자연속의 계곡이 있다.  꼭 가보도록 합시다. 

유후인을 가게 되면, 쿠오리테이, 또는 벳테이이츠키 강추.  객실노천탕 딸려있고 시설대비 가성비 극강. 내가 경험한 유후인은 쿠로가와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지고 약간 상업화되어 대중적이므로, 일본 료칸 특유의 친절함이 결여되어 있음.

또는 야스하... 온천수가 뛰어나고, 무엇보다 바로 인근에 유후인 최고의 산소무라타가 있다.  산소무라타의 갤러리와 카페, 소바집을 낮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아주 고급스럽다. 

유후인 긴린코에 가면 여기가 일산 호수공원인지, 홍대앞인지.. 명동인지.  죄다 한국 중국인 들.. 일본 사람 극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