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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이 궁여지책으로 잠실 아래로 들어오겠다는 얘긴데 이게 어떻게 호재

ㅇㅇ(103.10) 2017.06.16 18:01:39
조회 522 추천 4 댓글 6



대치동이 살아남기 위해 잠실 아래로 들어오겠다는 얘기인데


이게 어떻게 호재로 개년글에 가있냐?



이리되면 대치동은 민낯으로 승부봐야 하는데


그럼 거긴 외지인 몰리는 언덕배기 학원촌에 전시장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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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치동에 서울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SK, 코원에너지 용지 제공…市 소유 세텍·동부사업소 합쳐 단일층수 면적 코엑스의 1.4배
세텍·코엑스·잠실 연계해…글로벌 MICE특구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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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혜,김강래 기자
  • 입력 : 2017.06.16 06:08:56   수정 : 2017.06.16 06:15:50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여울역 인근에 서울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있는 SK E&S 소유 코원에너지서비스 용지와 서울시 소유 동부도로사업소 땅, 세텍(SETEC) 용지 등을 연계해 이 일대를 서울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안을 올해 초 서울시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서울시도 주무부서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세부 사항에 대한 조정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당초 시유지인 세텍과 동부도로사업소 용지만으로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박람회와 이벤트)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민간이 적극 나서면서 훨씬 더 큰 그림으로 추진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

서울시가 자신들이 보유한 용지만으로 개발계획을 세웠을 때는 국제기준에 부합할 만한 충분한 전시관 단일 면적이 나오지 않았을뿐더러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비용 대 수익(BC) 비율이 0.7이 채 안돼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민간기업인 SK가 용지를 묶어서 공동개발하는 아이디어를 제공함에 따라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SK 안에 따르면 코원에너지서비스와 서울시 2개 용지 등 총 3개 용지를 하나로 묶어 복합개발할 경우 전시·컨벤션 공간의 단일 층수 면적이 4만7000㎡에 달한다. 3만4000㎡인 삼성동 소재 코엑스의 1.4배에 이른다.

코원에너지와 동부도로사업소 용지 사이에는 왕복 8차선 남부순환로가 있지만 지하를 통해 두 개의 용지를 연결해 하나의 대규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지하를 파게 되면 돈이 많이 드는 것이 단점이지만, SK의 코원에너지서비스와 동부도로사업소 두 용지는 대지 높이에 차이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지하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SK는 최근 사업계획안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비용 대 수익비율이 1을 넘어 수익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고 서울시에 이를 공유했다.

학여울역 사거리에 있는 세텍 용지 개발은 2014년부터 서울시의 숙원사업이었다.

글로벌 MICE 톱3를 목표로 하는 서울시지만, 전시컨벤션 규모는 6만5000㎡로 세계 20위권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가장 큰 코엑스조차 글로벌 도시의 시설에 비해 규모가 지나치게 작아 국제회의나 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서울시는 대치동 일대에 4만7000㎡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가 생기면 서울시와 무역협회가 잠실 일대에 조성 중인 전시장과 코엑스까지 연계해 세계적 명성의 대규모 전시를 개최하는 글로벌 MICE 특구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인 MWC를 예로 들며 "세계 최고의 모바일 강국인 한국이 전시공간 등 부족으로 스페인에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유치를 뺏기고 있다"며 "일주일도 안 되는 MWC 기간에 바르셀로나 정부가 얻는 부스 임대수익만 6000억원이고, 쇼핑·관광 등으로 인한 부대수익까지 합치면 1조원이 넘는다. 서울도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시가 초기 MWC 행사를 유치했던 몬주익 전시장은 12만㎡ 규모를 자랑하는데, 최근 바르셀로나시는 몬주익 전시장에서 3.2㎞ 떨어진 곳에 2배 규모인 24만㎡의 그랑비아 전시장을 더 지어 전시 개최지 위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적인 명성의 대규모 전시·컨벤션 행사의 경우 전체 면적이 얼마인지보다는 단일 전시관 면적이 얼마나 큰지가 더 중요하다. 코엑스의 경우 전체 전시컨벤션 가능 면적이 4만7000㎡이지만 3개 층으로 쪼개져 있어 사실상 1~2층만이 제대로 활용되고 있다. 대규모 전시를 여는 글로벌 기관들이 서울 개최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이유다.

이번에 학여울역 일대 개발이 이대로 확정되면 서울의 국제 전시컨벤션 경쟁력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서울시는 전망하고 있다.

지하엔 대규모 전시가 가능한 전시관이 생기고, 지상엔 중소 규모의 컨벤션 시설과 MICE지구 조성을 위한 핵심 중 하나인 호텔, 도심형 재래시장 등 각종 시설을 넣는다. 3개 용지를 연결하는 공중보행로(구름다리) 등은 모두 기부채납을 통해 조성하고, 현재 세텍이 있는 용지에는 주상복합과 업무를 위한 오피스와 레지던스 등을 지어 일반에 분양해 사업비를 조달한다.

현재 용지 면적으로만 보면 서울시가 70%, SK가 30%의 땅을 갖고 있는 셈이지만, 기부채납 등을 감안하면 최종적으로 SK 지분율은 17%로 줄고, 서울시 지분율은 83%까지 늘어나 특혜 논란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을 전망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개발 의지도 확실하다. 박 시장은 지난 14일 시정질의에서 "이 지역(강남구 대치동 일대)이 특별한 지역인 것은 맞는다.
 단순 주거지역이 아니다. 세텍 용지 맞은편에 있다. SK 용지도 있다"고 말해 이 일대 개발계획이 보고됐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바 있다.

SK 용지와 서울시 보유 자산을 활용해 잠실과 연계해서 최대 MICE특구로 조성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박인혜 기자 / 김강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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