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불혹 좀 넘긴 아재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경각심을 드리기 위해 실제 있었던 사례를 들어 글을 써볼까 합니다

때는 지금으로 부터 2~3년 전.. 지금보단 가격이 오름세가 아닐때 얘기입니다.

저랑 동갑인 제 친구는 이제 우리도 부동산 공부 좀 해야지 하고 마음모아서 카페도 가입하고 책도 사보면서 정보를 교환했습니다

근대 회원수가 가장많은 카페중 하나인 아름집을 가입 안할리가 없죠  둘 다 가입해서 정보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저랑 친구 둘 다 서울 서초 잠실 사는데 우리가 사는 지역정보는 거의 나오지도 않고 나와도 관심도 없더군요

그러면서 송도만 나오면 회원들 수십명이 질질싸면서 지금 잡으면 대박난다고 난리를 치덥니다

저는 송도 위치 찾아보고 너무 외져서 저런데는 힘들다 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는 송도충들에게 세뇌되었는지 송도 임장가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날 결국 4억짜리 아파트 찍고 왔습니다 ㅋㅋ;

저는 왜 그렇게 서둘렀냐고 했지만 송도뽕 맞은 친구는 대박난다고 저한테도 찍으라고 권유하더군요

너무 심하게 권유해서 그냥 이대로 가다간 의 상할거같아서 당분간 연락도 안받고 e편한세상 신촌 분양권 초피로 찍었습니다

6억안짝이었던걸로 기억하고요 지금 7억 정도하네요 ㅎㅎ

물론 제가 잘한건 아니지만 아름집에 낚여서 지금까지도 시세 오르지도 않은 송도송도 하는 친구에 비해서는 좋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부동산 예비 구입자 여러분

아름집이 회원수가 많다고 믿을만한게 아닙니다 지극히 인천지향의 카페이고 인천 아파트는 시세가 오르지 않습니다 

특히 송도는 폭탄돌리기 중이구요  아파트는 어지간하면 서울  아무리 못해도 판교 과천 위례 분당 광교 평촌 밑으론 내려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