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장기적으로 금리 인상이 된다고 쳐보자

금리 3%에 5억 빌린 하우스푸어는 이자 125만원 내다가 

금리 4%가 되면 이자 166만원. 약 40만원만 더 내면 그만임

그러나 갭등이는?

갭등이가 어떻게 좆되는지를 알려면 전세의 원리를 먼저 이해해야 함

전세는 집주인이 전세입자에게 돈을 빌리고 (전세금)

이자를 지급하는 대신 집을 빌려주고

집의 사용비용과 이자를 서로 상계하는 개념임

따라서 전세금은 전세금에 대한 이자 즉 금리에 따라 결정 됨

여기서 집의 사용비용은 상수고 이자가 변수임

그동안 전세금이 계속 올랐던것은 집의 사용가치가 늘어서가 아니라

금리가 떨어져서, 이자가 적어졌기 때문임

예를들어 집의 사용가치가 100만원이고 전환비율이 3%면 전세금은 4억인데

금리가 올라서 전환비율이 4%가 되면 전세금은 3억이 됨

하우스푸어는 월 이자 40만원만 더 내면 되지만

갭등이는 전세금 1억원을 내줘야 되는 상황에 봉착 할수 있음

전세끼고 사는 갭투자라는게 하루 이틀 된게 아님

단지 근간에 이르러서 개나소나말이나닭이나 하는

사회현상화 되자 갭투자라는 말이 붙은거지

오렌지족이란 말이 생겼을때가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정점이었듯이

앞으로 금리 인상 밖에 안남은 시대에서 

갭투자라는 말이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지금이

바로 전세 끼고 사는 갭투자의 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