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갤에 흥미로운 글이 있는데.  이거 신빙성 있나?

울 회사에도 오크 같은 30-40대 뇬들이 대 여섯 있는데, 가관인건  한 오크년이 다른 멧돼지 같은 언니 뇬이 목감기로 켁켁대니까 알랑거린다는게.

"온니이..  목소리가 허스키한 게 넘넘 섹쉬하다..."   그 주위에 뇬들이 정말 정말... 어머 어머..     

ㅅㅂ 환장하겠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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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누나가 세명임.

우선 남자들은 뭘 어떻게해도 선생이 외모로 절대평가를 하지 않음.

그런데 여성은 외모로 평가를 많이 받는다.

무슨 중고등학교가 아니라,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부터 이미 시작됨.

공부같은거 좀 못하고 친화력이 부족해도 일단 '이쁘면' 선생부터가 많이 봐주고 들어감.

남자선생보다 오히려 여자선생들이 이런 경향이 강하다.

부모들도 여성이 공부잘하고 성공하는것 보다 예뻐서 시집 잘가는 보테크가 최고라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딸의 외모에 많은 투자를 함.

보통 여자들의 친구관계는 4명이나 6명으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 중에서도 외모서열 상으로 권력관계가 나눠지게 된다.

예쁜애, 그 다음으로 예쁜애, 돈 좀 있는 애, 웃기는 애 이런 식으로 보통 구성된다.

4명이나 6명인 이유는 홀수로 구성되면 여성 특성상 다른 한명을 따돌리면서 뒷다마를 존나 깜(구성원의 도덕성과 무관함)

그렇게 되면 지속적인 관계가 될 수 없으니 짝수로 구성된다.

남자들은 친구끼리 싸우고 다음날이면 화해하는게 보통인데

여자들은 싸우면 그 다음부터 집단에서 제외된다.

최고권력자인 제일예쁜애가 그렇게 하자 그러면 그렇게 해야한다.

단, 예뻐도 다른 애들한테 외모로 비하를 하면 안됨 ㅇㅇ

그 순간 전교왕따로 전락하게 된다.

무슨 투포환선수 같이 생긴 애들끼리도 '넌 섹시한 스타일이야' ' 젖살빠지면 귀여울 듯' '오늘 옷 완전 귀엽다' 이런식으로 칭찬해주는게 여자들 나름의 사회생활이다.

이 년들에게 진실을 그대로 말하는건 미친짓이다.

여자들끼리 술처먹다가 못생긴년이 이쁜것들 다 죽어야된다면서 광분하는 것도 많이 봄

그리고 이 4명 집단 내에서 뷰티에 대한것도 꾸준하게 연구를 하게 된다.

잡지를 각기 다른걸 사서 돌려보고, 화장품도 이거저거 써보면서 정보를 나누고 뭐가 더 어울리는지 서로 품평해줌

기능적으로는 별로인데, 여자들의 우정관계상 진실된 컨펌을 해주지 않는다.

그리고 진짜 웃긴다고 생각했던게 뭐냐면

한명이 예를 들어 스킨푸드에서 나온 파우더를 '이제부터 이거 써야지 찜뽕!' 이러면 나머지 세명은 절대 그걸 사서는 안된다.(빌려서 쓰는건 괜찮)

이건 정말 아직까지 이해가 안되는 짓인데 왜 그러나 모르겠음.

그리고 옷입고 처나오는것도 컨펌 해가면서 안겹치게 입는다.

기본적으로 유아기부터 외모=권력이라는 교육을 받고 자랐기 때문에 신기한 집단이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