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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정부 때 뉴스테이 촉진지구 대상에 올랐다 정치적 벽에 막혀 실효를 거두지 못했던 하남시 초이동 일원이 문재인 정부 들어 새로운 정책 대상지로 조명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기류는 새 정부 정책 기조인 일자리 정책과 맞물려 국토교통부가 초이동을 종전의 주택개발 중심에서 가칭 ‘일자리 복합단지’로 전환, 그 대상지로 지목하고 있는데 따른 것. 전언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일자리 복합단지’로 수도권에서 하남시 초이동과 남양주시 A지구 2곳을 대상지로 하는 내부 검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의 ‘일자리 복합단지’ 대상지로 검토되고 있는 초이동 일원     © 시티뉴스 초이동의 경우 정부는 당초 뉴스테이 촉진지구로 40만㎡(15만평) 규모를 입안했으나 이번 새 정부의 ‘일자리 복합단지’에서는 150만㎡(약 50만평)으로 확대해 첨단 등 4차 산업을 수용, 일자리 혁신을 가져오기 위한 메카로 삼겠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 검토(안)에는 정형화 되지 않은 현재의 공업용지(초이동 산업단지) 주변에 새로운 공업용지를 접목시켜 규모 이상의 공업용지로 확대, 정형화시키는 구상과 함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하행 진입으로만 계획된 ‘세종∼포천’ 고속도로 초이IC를 양방향 진출입 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구상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초이동이 정부의 ‘일자리 복합단지’ 개발에 포함될 경우 초이동과 서울 강동구 보훈병원을 잇는 광역도로 개설도 함께 병행, 지하철 9호선과의 환승 체제를 이루게 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어 향후 구도심 개발을 통한 ‘구도심∼초이∼보훈병원’간 도로망 구축을 견인하는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일자리 프로젝트는 국토부 장관 취임 이후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일환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돼 초이동 ‘일자리 복합단지’ 개발 구상이 검토 단계에서 구체적인 가시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사입력 : 2017-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