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 보성 창덕 둔촌 등등이 포진되어 있는데,

교육열도 상당히 강한편이고, 일단 왕따나 학교폭력이 없음.

그래서 이쪽 학군 다닐때 타 학교에서 왕따당해서 피신오는 곳이 이쪽 동네학군이였다.

올선이랑 성내동 둔촌동은 민도도 각기 다르고 경제적 수준도 제각각이었지만, 

애들은 대체적으로 다들 착한편이라 따돌림이나 폭력사태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음.

물론 폭력사태가 2000년대 초중반에 있기는 했었지만,

조직폭력배가 개입된다거나 하는 가오잡는데 급급한 남자학생들은 거의 없었다.

이유가 뭐느냐.

첫째, 

일단 동북남고는 축구부가 있었고

보성남고는 유도부가 탄탄했음. 

운동부가 있는 학교는 애초부터 피지컬 쩌는 새끼들이 엄격한 관리하에 학교에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학교폭력, 일진등등이 대활약을 하기 어렵다.

둘째.

보성고 건너편에 체대 있다. 이걸로 끝

이 체대 때문에 2000년대 초반 강동구 천호동 조폭들이 성내동 상권에 유흥가를 포진시키려고 하는게 전부다 무산되었다.

유흥업소 이끌려면 어깨들 써야하는데 씨발 올림픽 나가는 선수들의 대학로가 성내동이라 그곳에서 활개를 칠 수가 없었다. 

시비 붙으면 올림픽 금메달 목표로 하는 애들 이길수도 없고 학생들이 숫자도 많을뿐더러 그곳 상권의 주요 수요자들이었기 때문.

이건 강동경찰서 협조하에 천호동 조폭죠지는 공영방송 다큐에서도 나왔던 내용인걸로 기억. 

강동송파에서 올선, 둔촌라인이 값이 치솟고 학군이 좋다고 조명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상당히 건전한 동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