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 송도 우리아파트 카페에 쓴 글입니다






또 삼성그룹의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평생 삼성을 분석하였기에 제가 가장 잘 아는 분야이기도 하거니와 아마도 남들은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심도 부려보는데요..




1999년 세기말에 대한민국의 증권시장은 코스닥 벤처열풍이 강타하였습니다

새롬기술이라는 인터넷주를 필두로 장미디어같은 보안주 버추얼택과 같은 벤처주식이 폭등을하여

코스닥시장을 열풍의 도가니로 몰아넣을즈음...대한민국 코스피시장의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히려 매일 하락하여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어이없게도 개미들이 코스닥주식을 사기위해서 삼성전자를 시장에다 내다팔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날이후...대한민국의 개인투자자인 개미들은 두번다시 "삼성전자"를 보유하지 못한다는 전설이...

왜?..."놓친 고기는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해석하자면...일단 주식은 심리적으로 매도가격의 위로의 재매입이 어렵고..그러는동안 가격은 더욱 상승하여

영원히 바라만보는 처지가 되는 것이지요....어떻게...아름답게 보이지 않으시나요?....ㅎㅎㅎ







증권계를 떠나면서 영원히 주식을 쳐다보지 않으리라 생각했으나...작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분석한 것은

오직 송도에 입주해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었죠

분석을 하다보면 그의 숨결까지도 분석해야한다고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그냥 삼성전자 30년 역사중에서 한 10년쯤은 먼저 출발한다고 보면 되었으니까요

이것은 삼성전자의 숨결까지도 분석하였던 나의 경험에 대한 결과였습니다




헌데 요즘 아주 흥미로운 움직임을 포착하였습니다

어쩌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국인이나 기관투자가보다는 흔히 개미라 조롱받는 개인투자가들의 힘에 의해서

엄청난 상승이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는 기류를 느꼈다고나 할까요

이것은 역설적으로 개미들이 놓친 고기가 아름답다던 삼성전자에 대한 보상심리에 의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역사적으로 삼성전자는 놓쳤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만큼은 절대로 내 손아귀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리라..."


추)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교환을 해야만 하는가?
셀트리온과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교환을 고려할만 한가?

뭐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4차산업혁명이란 한마디로 인터넷기반으로 사람을 이롭게하는 것이지요
헌데요....사람의 생명을 연장하는 것만큼의 혁명은 더 없습니다

100세 시대의 대장주는 과연 누가 될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