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아파트들 재건축이 걱정스럽네요.

조합임원들이 재초환을 핑계로 한강변 최고 알짜 호수를 가져간다니요? 이게 말이 되는지요?

신반포3차 경남 조합임원진 10여명이 본인들이 현재 들고 있는 평형 동호수와 무관하게 재건축 이후 원하는 평형 동호수 아무거나 찍어서 간답니다. 30평 1층 가진 사람이 펜트하우스 간다는 거죠.

조합임원은 월급을 받고 일하는 자리 이므로 무상 봉사가 아닌 계약에 의해 일하는 피고용인 아닌가요? 인센티브를 조합원 협의에 의해 포상개념으로 주고 현금 차원의 보너스는 가능하지만 동호수 우선 지정은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최소 4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조합임원들이 가져가겠다는 건데 이걸 제재할 법이 없다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신반포 3차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는 한강변 아파트 모두의 문제로 서울시나 구청에서 이것은 불법행위로 엄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포 124주구. 잠실5단지 등의 재건축 단지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리스크가.있어 보이니 집단 대응이 필요한거 아닌가요?

재초환 회피 핑계로 몰래 처리한다 합니다. 신반포3차를 계기로 나쁜 선례 막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