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얼추봐도 3월부터 추천했네
찾아보면 더 전에도 있을껄

사실 횽은 장기로 들고온거긴 함
https://m.dcinside.com/view.php?id=immovables&no=1478523&page=1&serVal=%E3%85%8B%E3%85%8E&s_type=all&ser_pos=-1462614


셰일가스 수입늘리면 대한해운 좋지 않겄어? ㅋㅋ
이제 만원단위로 목표가 올리기 시작하네ㅋㅋ

대한해운은 지난해 4월 벌크선사 대한상선(구 삼선로직스)의 지분 38.6%를 취득해 최대주주에 올랐고 같은 해 9월 추가로 지분을 취득하면서 총 73.8%의 지분율로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후 지금의 대한상선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유동성 악화로 2015년 7월 회생절차에 돌입한 대한상선은 1년5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했다. 대한상선이 운용 중인 전용선 11척 수입이 대한해운의 연결로 반영되며 인수합병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됐다.

또 대한해운은 한진해운의 아시아, 미주노선 노선망을 인수해 SM상선을 설립했다. 지난 3월에 첫 노선 서비스를 개시하고 현재 미주 노선 1개, 아주노선 6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미국 동부까지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외형 성장으로 대한해운은 벌크, 컨테이너, 탱커를 아우르는 종합 해운선사로의 도약에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해운은 1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대한해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0.3% 증가한 3101억원, 영업이익은 185.5% 늘어난 320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대폭 웃돌았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평균 건화물선운임지수(BDI)가 945로 지난해 1분기 평균(358)을 크게 상회하면서 스팟 영업을 하는 사선이 흑자 전환했다”며 “또 예멘 내전으로 불규칙한 운항을 하던 가스선 1척이 신규 항로의 운항에 투입되면서 실적이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벌크 시황 및 컨테이너 시황 성수기를 앞두고 2분기 실적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대한해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3% 증가한 3522억원, 영업이익은 249.8% 늘어난 29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전용선에서 2분기 중 대한해운의 한국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매출이 증가했고 SM상선이 선대를 21대까지 늘리면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상선·SM상선의 영향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82% 증가한 1조52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매출액의 50% 이상이 대한해운과 대한상선의 벌크 전용선에서 발생하며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SM상선은 컨테이너 시황의 회복, 타선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원가율을 바탕으로 영업기반을 확보해 내년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주가 급등세를 이어왔지만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판단이 나온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선가와 운임이 비이성적 최저가인 시기에 선박관련 자산과 해운사지분을 염가로 취득했다”며 “원가경쟁력이 있는 선박의 운영으로 수익성도 증가하겠지만 선박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가치 상승이 수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대한해운에 대한 눈높이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신영증권은 종전 3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동부증권은 3만2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