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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대책 후 청약성적표 "대박 아니면 쪽박"…양극화 여전

ㅇㅇ(175.223) 2017.07.04 06:49:03
조회 498 추천 0 댓글 0

0002819975_001_20170704063102969.jpg?type=w540©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대책 이후 청약결과 분석, 1순위 57%·미달 29%·2순위 14%
서울 등 인기택지 '막차 열풍'…제주 등 지방은 '딴나라 얘기'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6·19 부동산대책 이후에도 소위 되는 곳에만 수요가 쏠리고 비인기 지역은 외면받는 양극화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는 대출규제 시행 전 막차수요가 몰리면서 기록적인 청약률을 나타낸 반면 지방 비인기 단지는 수요심리가 더욱 위축되면서 청약미달 단지가 속출했다.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분양정보에 따르면 6·19대책 발표(지난달 19일) 이후 청약접수를 진행한 전국 14개 단지(민간 일반분양) 중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곳은 57%인 8곳이었다. 29%인 4개 사업장은 미달됐고 나머지 2개 사업장(14%)은 2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1순위 마감 사업장은 서울과 수도권·지방의 신도시·택지지구 등 특정 입지에 집중됐다. 8곳 모두 이들 지역이었다.

최고 경쟁률은 서울 은평구에서 나왔다. 롯데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서 분양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324가구 모집에 총 1만2305명이 지원해 평균 37.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서울 민간분양 최고 경쟁률인 '보라매 SK뷰'(27.68대 1)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서울은 6·19 대책에서 25개 자치구 전지역이 입주 때까지 분양권 거래가 금지됐지만 7월 3일 공고분부터 적용되는 대출규제를 일시적으로 피하면서 '막차수요'가 몰렸다. 

대우건설이 강동구 고덕동에서 분양한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도 일반분양 488가구 모집에 총 3387명이 신청해 평균 6.9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전용면적 40㎡ A형의 경쟁률은 77.8대 1에 달했다.

경기 고양시와 남양주시 등 청약조정대상지역에 속한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 단지에도 대출 규제 전 수요가 몰려 모두 1순위에 접수를 마쳤다.

중흥건설이 고양시 향동지구에 공급한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는 719가구 모집에 총 4979개의 청약통장이 몰렸고 신안이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분양한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도 1079가구 모집에 3038명이 접수해 순위내 마감했다.

규제에서 벗어난 지방 신도시·택지지구의 경우 탄탄한 실수요가 뒷받침된 데다 풍선효과로 추가 수요가 더해지면서 높은 경쟁룰을 나타냈다. 

중흥건설이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짓는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C2~4블록)'은 총 3개 블록 1337가구(일반분양 884가구) 대단지임에도 무려 2만7158건이 접수돼 30.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진주혁신도시는 지난해 '중흥 S클래스(C1블록)'와 '휴앤인엘리시움'에 이어 청약 과열이 지속되면서 '제2의 세종'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대광건영이 광주 북구 동림3지구에 짓는 '운암산 대광로제비앙'과 신영남부개발이 울산 복구 송정지구에 분양하는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도 각각 12.70대 1과 11.34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반면 천안과 사천, 제주 등 지방 비인기 단지는 미분양이 속출해 온도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충북 청주에서 분양한 '청주 금천 센트럴파크스타힐스'는 241가구 모집에 5명만 신청해 1순위 경쟁률이 0.02대 1에 그쳤다. 제주시에 도전장을 던진 '제주 도두 네오하임 2차'도 64가구 모집에 청약접수는 단 3건에 불과했다.

그 밖에 충남 천안에서 분양한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1·2회'와 경남 사천시 '사천 용강 정우하이뷰'도 청약경쟁률이 각각 0.31대 1과 0.18대 1에 그쳐 대부분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접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6·19대책으로 청약, 대출규제가 한층 더 강화된 만큼 수요자들의 선택이 신중해져 청약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6·19대책으로 인해 예비 청약자들의 청약통장 사용이 더욱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면서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청약결과가 극명하게 갈리는 양극화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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