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백수야 앞으로는 어떻게 생각이 변할지
모르겠는데 지금의난 일할 생각이 없어
나이는 34살이고. 내앞으로 7억 정도되는
서울 아파트 하나 있고 부모님은 순자산
한 30억 조금 안되시는것 같다. 은퇴하셨고
대치동 사시는데 이제 연금 조금 빼고는 크게
수익이 없으셔서 아파트 파시고 수익형 하나
사서 거기 들어가실 예정임. 난 외동아들인데
전부터 엄마가 결혼해서 아들 낳지 않으면
(4대독자라 아들 꼭 필요하심) 나머지 재산은
절대 나한테 올일 없을거라고 하신다. 고민하고
있었는데 여자사람 친구중에 집이 좀 못사는애가
있어. 아직도 부모님이 빌라 전세사심. 근데
전부터 얘 하는말이 자기 꿈이 번듯한 아파트에서
집걱정 없이 사는거라 했거등. 그래서 말인데
얘가 얼굴도 그냥 평타는 되고 성격도 나쁘지 않고
지 밥벌이 하는애니깐 얘랑 계약결혼비슷하게
하는건 어떨까? 어차피 얘는 나 좋아한지 꽤 된애라
말하면 가능할것 같은데 말야. 그냥 얘는 집생기니
좋고 좋아하던 남자랑 결혼하니 그것도 좋고
나는 나중에 부모님 유산 받을수 있고 꿩1먹고 알먹고
아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