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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 '통과', 대출규제는 '걱정'…서울 분양시장 일단멈춤

ㅇㅇ(175.223) 2017.07.09 07:45:59
조회 3229 추천 0 댓글 0

0002829041_001_20170709063045948.jpg?type=w540©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7월 서울 분양시장 아직 개장 못해 
"1번타자는 싫다" 분위기 판단 후 일정 잡을 듯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에선 분양권 전매제한 불가는 기우에 불과했다. 정부가 내놓은 6·19대책 이후 분양시장은 실수요자들이 몰리며 1순위 마감에 잇따라 성공했다. 

다만 집단대출에 규제가 적용되는 이달 서울 분양시장은 아직 개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여름 분양시장이 전통적으로 비수기라는 탓도 있지만 집단대출 첫 규제에 대한 부담으로 신규사업을 꺼내기 더욱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됐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첫째주 서울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단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4일에도 강원도 원주와 전북 부안에서만 분양일정 시작이 예고됐다. 

앞서 예고된 7월 서울 물량은 1만547가구. 2주가 지난 상황에서도 신규사업이 없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대다수 단지가 다음달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업계에선 이달부턴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가 청약시장에 추가 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달 3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 단지부터 LTV 규제비율이 70%에서 60%로 10%포인트 강화돼 집단대출이 어려워진다. 잔금대출에도 DTI가 신규로 적용돼 예비청약자 자금조달 부담이 커졌다. 

건설사들은 잔금대출 적용을 우려해 지난달말 서울에서 분양을 대거 쏟아냈다. 청약성적은 만족스러웠다.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서울 수요는 튼튼했다. 

롯데건설이 분양한 'DMC롯데캐슬더퍼스트'는 1순위 접수 결과 37.98대1을 기록해 올해 서울 최고경쟁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밖에 Δ고덕센트럴푸르지오 6.94대1 Δ고덕센트럴IPARK 23.58대1 Δ인덕IPARK 3.79대1 Δ신정뉴타운아이파크위브 6.27대1 Δ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3.16대1을 나타냈다. 

전문가들도 실수요가 몰려들며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평가했다. 입지·미래성이 우수한 단지는 앞으로도 청약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서울은 공급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새로운 집을 원하는 갈아타기 수요는 여전히 풍부하다"고 말했다. 

관심은 이달 분양에 쏠린다. 집단대출 규제가 추가되면서 실수요자들이 넘어야 할 문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수요자들이 집단대출 규제로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지게 됐다. 건설사들도 예비청약자의 심리적인 타격을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으로 지목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출규제 부담은 다른 건설사들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흥행 추이를 살펴보고 분양일정을 잡는 것이 안정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도 "수요자들이 과거보다 자금계획을 꼼꼼하게 세울 수밖에 없다"며 "6월 청약경쟁률과 같은 수치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고 귀띔했다. 

반면 강남권 분양을 앞둔 건설사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이들 지역에선 분양가 총액이 9억원을 넘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중도금 집단대출 보증을 받을 수 없다. 수요자 개인능력으로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대출규제와 무관하게 자금능력이 풍부한 실수요자가 주요 타깃이다. 

강남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건설사 관계자는 "사업을 준비하면서 6·19대책에서 나온 전매제한과 대출규제를 고민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강남권은 재력가만 들어올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대다수 건설사는 이달 들어 '1번 타자' 역할에 대해선 부정적인 견해를 표했다. 실수요자들이 대출규제를 판단하는 수위를 지켜보고 일정을 잡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청약 경쟁률과 상관없이 악성 미분양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A건설 관계자는 "조합도 분양일정을 결정할 경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적"이라며 "서울은 수요가 꾸준해 경쟁률 수치와 상관없이 6개월내 완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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