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중도는 절대적인 개념이어야 한다고 봄.

절대적이란 즉,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반드시 고수하는것'.

상대적이라면 '자신의 신념을 양보하고 양대 세력의 사이에 서는것'.

난 상대적보단 절대적이 더 중도의 본질이어야 한다고 봄.

예를 들어서 좌파가 -10이고 우파가 +10이라고 할때 중도의 위치는 아마 0의 근처라고 보는게 타당하겠죠ㅇㅇ

그런데 나라가 왼쪽으로 확 기울어져서 좌파정당이 -50이 되고, 우파정당이 포퓰리즘 눈치보느라 -30에 섰다고 하죠.

여기서 중도의 역할이 이슈죠.

절대적 중도라면 여전히 자신이 옳다고 믿는 0에 서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 국가의 사회적 인식에서 보면 이 중도는 중도가 아니라 극우중의 극우.

왜냐하면 모두가 -에서 노는데 혼자 0이니까.

그러나 상대적 중도라면 -50과 -30의 사이인 -40 언저리에 있겠죠.

그러나 난 이 '상대적 중도'라는게 과연 중도이기는 한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때에 따라서 신념도 줏대도 없이 사회의 비위나 맞추는것이 정말 중도인가?

이념의 중간이라기 보단 이념의 똥푸산 스까상태라고 보는게 더 타당하겠죠. 말 그대로 이런 사람의 정신은 혼돈 그 자체라고 봅니다.

모두가 옳지 않은 길로 가더라도 휩슬리지 않는 절대적인 중도가 있어야 맞는거 아님?.

이러한 절대적 중도는 사회가 좌경화 되었을땐 극우로, 우경화 되었을땐 극좌로 낙인찍히기 마련이죠.

그러나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닐까요?

아님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