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가 엄청 길어서 짧게 핵심만 집어서 쓸께

아는 여자동생이 남자 만남

남자애가 연봉이 세후 500가까이됨. 나이 30대중반. 차도 외제차에 괜찮은 1기신도시 오피스텔에 거주

할머니가 빌딩 가지고 있다함. 돈을 정말 잘씀. 고가의 모브랜드 신상이 나오면 다 살정도로 패션에 민감하고

돈을 쳐바름. 여자사람 동생에도 아낌없이 돈씀. 고가의 선물도 많이함. 여자사람 동생은 부담스러워 했지만

계속되는 구애에 진심으로 본인을 사랑한다 여겨 결혼하기로 마음먹음. 날짜를 언제로 잡을까 고민하던중

남자애 집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반쯤 열려져있는 서랍속에 오피스텔 월세계약서를 봄. 이거뭐냐고 물어보자

엄마가 급하게 돈을 융통하려고 전세금을 빼갔다함. 여기서부터 내가 넘나 이상하여 여자사람동생한테

아무래도 이상하다. 할머니가 빌딩을 가지고 있는데 그깟 2억도 안되는돈땜에 아들 전세금을 빼가냐? 좀더 알아봐라

계속 압박 넣음. 결국 나중에 알고보니 전부 구라였고 엄마는 식당일 하심. 남자애가 한말중에 진실된건 연봉하나빼곤

단 하나도 없었음. 빚만 7천인가 그렇고 버는족족 다쓰는것도 모자라 빚까지 짐. 약간 정신병인것도 같음. 지가 허언을

말하고 나중엔 그걸 진실인것처럼 믿었던게 아닌가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