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굴 가르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가끔 직장 후배들한테 질문받을때 조언은 해주는데,

내가 권하는 기본 전략은,  

전세+대출로 가급적 빨리 아팟사고, 주거는 썩다리 재건축 임차해서 최소비용으로 해결하는 전략

종자돈 + 대출받아서 전세끼고 사면 소요비용이 적게 듬 - 전세제도가 있는 한국의 장점

우리들 부모세대도 그랬고, 지금 세대도 그렇고... 다 이렇게 집 샀음

그리고 실제 주거는 썩다리 재건축대상 아팟에 전세 들어가 사는 것임..

이러면 주거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재건축에 대해 공부도 할 수 있음. 

재건축 아팟은 멸실대상이므로 불편하고, 인테리어나 조경 관리도 엉망이며

이주시기가 되면 또 이사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시세 대비 주거비용이 획기적으로 쌈.

가령 시세 18~20억 재건축 대상 아팟이 전세보증금 겨우 2억에 나오는 경우도 있음

집주인은 이주임박했다 생각하고 싸게 내놓지만, 재건축 이주가 일정대로 되는 경우가 거의 없음.

부자가 되려면 부자들과 어울리거나 부자동네 가서 살란 말이 있듯이..

강남권 재건축 아팟에 살면 자연스럽게 그 동네 및 주변 지역도 익히고, 

어떤 아팟이 뜨고 지는지 흐름을 볼 수 있으며, 

조금만 관심 가지면 자기가 살고 있는 재건축 아팟이 진행단계에 따라 가격이 어떻게 변동되는지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공부도 할 수 있음. 

전(월)세 비싼 브랜드빨 좋은 새아팟에 살면서, 수입차 몰고, 200만원 넘는 유모차 끌고 다니며 폼나게 살고 싶겠지만,

그렇게 욜로(YOLO)라이프 추구하던 일부 후배 직원들... 지금 맨붕상태인 반면,

대출땡겨 전세끼고 아팟 일찍 매입한 후, 썩다리 재건축에 세살던 직원은 지금 모두의 부러움을 받고 있음.

내 집 장만하면 샤넬백 없어도 배부른 법이야..

이런 싸이클을 한 번 경험하고 나면,

자산가치 상승뿐만 아니라 경험자체가 큰 자산이 됨.

고기도 먹어본 놈이 더 잘 먹는 거임.

뭐.. 이 방식이 절대 옳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이런 방법도 있을 수 있다는 식으로 참고해 보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