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에 따르면 정보가 보존 안 되는 구조도 있다 한다.

이로 미루어 현 물리학으로는 오메가 포인트가 가능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하겠다.

아직 물리학이 완성된 건 아니니까 모르는 일이기도 하다.

아무튼 정보가 보존되는 구조도 있는 것이라 하니 범죄를 역연산의 방식으로 잡아내는 것까지는 미래엔 가능할 수도 있다.

연산이 곧 존재라는 말도 있고, 정보가 존재라는 말도 있다. 둘 다 물리학자가 한 말이다.

또한 물리학에 따르면 과거, 현재, 미래는 한꺼번에 존재한다. 오직 순간만이 존재한다는 건 그런 뜻이다. 그렇다면 읽을 방법도 개발되지 않을까.

범죄를 저지르면 미래에 어떤 식으로 걸릴지 알 수 없는 셈이다.

고로 중요한 것은 범죄를 적발할 수 있느냐 여부 보다는, 범죄를 적발할 수 있을 정도로 올바른 세상을 미래에 만들 수 있느냐의 논리 여부라 할 수 있겠다.

개개인이 강해질수록 사회도 강해지고 경제도 번영한다는 자유민주공화정과 자유시장경제의 논리는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다.

자유민주공화정의 기본 원리 중 하나가 인권이고 이는 올바른 세상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

범죄 적발은 인권을 지키는 무기 중 하나이고 말이다.

무엇 보다도 인권이 지켜져야 마인드 컨트롤로 개인의 인격이 침해될 때 방어가 된다. 개인의 인격이 마인드 컨트롤로 침해되면 이는 한 사람의 의지로 둘 이상의 인격이 통합될 뿐이다. 이는 사회의 다양성에 누를 끼치고 상술한 논리에 반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