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이고 부모님 상가주택 1층에서 카페하다가

카페라고 만만히 보고 했는데

카페도 좆같더라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는데

토,일 주말이 매출 좀더 나오니

토요일,일요일 남들 쉴때 일해야 되고

그렇다고 알바를 펑펑 돌릴만큼 매출이 나오지도않으니

알바 펑펑 쓸수도없고

존나 감옥같고 좆같은거 남들 쉴때 일하려니

근데 내 스펙이 좆같아서 어디 취업 하기도 쉽지않고

그래서 만약 합격해도 나중에 그만둘지 어떨지 모르겠다만 암튼 9급 준비중이거든

요즘 하루 10시간씩 공부중이여 그래도,,,(주말엔 토요일만 5시간하고 일요일은 쉬지만)

근데 내가 카페하면서 저 부모님 상가주택을 관리했어

관리라고 해봐야 가끔 하는거지만

그냥 세입자 새로 들어오면 안내하고 그정돈데

이번에 2층에 새입자 새로 들어왔는데

내 또래인데 공무원이네? 9급붙고 현재 승진해서 8급이래

그래서 나도 지금 공시 준비중이라고했지

내년 32살까지 해보려고한다고 아 공무원 부럽네

이런식으로 얘기하니까

그 내 또래 8급공무원 남자는

부모님이 이런 상가주택 있는 내가 부럽다는거

근데 울 부모님 재산 끽해야 25억정도고 이 상가주택 15억정돈데

그냥 울부모님 노후나 하는거지 나 나중에 결혼할떄 아파트나 한채 해주고 끝...

이 8급 공무원 남자가

상가주택 갖고있다니 가격 이런거 모르고 그냥 과대평가해서 재산 엄청 많을줄알고 나한테 부럽다고 하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