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연상녀랑 자본 게

20살 때 23살 여자랑, (3세 연상)
25살 때 35살 여자랑, (10세 연상)
32살 때 37살 여자랑, (5세 연상)


이렇게 세 번인데..
특히나 37세 여자는 상당한 미인이었고 일본계은행 한국오피스에 다녔는데 스펙도 좋았음. 연봉도 1억이었고.

20살 때 경험은 솔직히 오래되어서 잘 생각도 안 나고.. 나도 첫 경험이어서 여러가지로 서툴렀음.

25살, 32살 때 경험은 비교적 기억이 잘 나는데..

일단 여자가 관계 행위에 매우 적극적이어서 기분이 좋았음.
적극적이라는 게 뭐 체위를 잘한다거나 이런 얘기가 아니고, 머랄까 진심으로 나한테 집중해주고 맘속에서 우러나와서 스킨십을 하는 느낌이 느껴졌다는 거.
키스를 해도 여자가 먼저 내 입에 본인 혀를 넣는다거나.. 얼굴 발개진다거나 신음소리 등등.
여자의 정서적인 리액션이 20대의 동갑 또는 연하녀들이랑 잘 때보다 훨씬 다양하고 풍부했음.뭐 여자들 입장에선 연하랑 하니 더 기분이 나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
그렇다고 그 여자들이 경험이 많은 것도 아니었음.

그리고 질내사정해도 별로 부담이 없는 게,
일단 두 여자 모두 나랑 결혼 이런 걸 생각하는 건 전혀 아니었고..
나이가 있다 보니 본인 생리 주기 이런 게 어떻게 variation 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아서, 관계하는 날이 안에다 사정해도 괜찮은지 아닌지에 대해 신뢰할 만하게 가이드를 줬음.
위험하다 싶은 날엔 콘돔 하고, 생리 직전 또는 직후엔 그냥 맘 편히 안에다 질펀하게.
뭐 내키면 생리 중에도 수건 깔고 떡볶이 만들었고.
아 37세 여자는 사정하고 나면 좀 있다 액이 밖으로 흘러내렸는데 그거 보면 정복감 느껴져서 좋았고.

그리고 적극적이면서도 순응하는 느낌이 있었던 게..
금요일 저녁에 만나 저녁 먹은 다음 같이 집에 가서 열나게 하다가 피곤하면 자는데..
왜 새벽 3,4 시쯤에 깨어나서 옆에 누워 있으면 갑자기 애무 없이 그냥 삽입하고 싶을 때 있지 않냐?
그럴 때 그냥 들이대서 박아버려도 연상녀들은 크게 뭐라 하지 않고 다 받아줬지.
비슷하게 집에서 와인 마시다가 그냥 소파 위에서 갑자기 쓰러뜨리고 팬티 끌어내려도 그냥 받아줬음.

연하녀는 이런 거 자기가 원치 않을 때 들이대면 좀 싫은 티를 냈음.
내가 이런 거에 살짝 민감하고 상처받는 스타일이라 잘 기억이 나네.

23살 여자, 37살 여자는 지금 다 결혼했고..
35살이었던 여자만 결혼을 안 했는데.. 아마 평생 독신으로 살겠지.
2년 전쯤에 한번 되게 오랜만에 연락해서 만났었는데 잠자리를 하거나 하진 않았고 낮에 만났다가 헤어짐.

나는 성적인 면만 보자면 연상녀랑 결혼해서 평생 사는 거 생각보다 괜찮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머 여기서야 상폐녀 어쩌니 하지만..
뭐 다소 나이들었고 탄력이 떨어지더라도..
뭐랄까 애틋함을 유지하며 살 가능성은 오히려 연상녀가 높을 수도 있는 거 같아.


이거 베스트 가면 동갑녀 연하녀랑 스토리도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