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좀 이해가 안 가는 면이 있습니다.

유시민이 대학시절부터 민주화 운동하고, 

감옥도 가고, 아마 고문도 당했을 정도로 고초도 겪었을텐데....

여론에 밀려 자기 입장을 일주일만에 그렇게 철회하다니...

유시민이 나이 먹어서 결기와 깡이 약해졌나 싶기도 하고,,

젊었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방송에서 내려와도 밥먹고 살기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

자기 소신 뚜렷한 사람이 어찌  저런 체면 깍이는 일을 했는지.

저 일로 길게 보면 유시민 이미지 깍일 듯,,

저와 같이 생각하시는 분 계신가요?

저는 강경화 건에 대해 어떤 입장도 아닙니다.

위의 글을 여당 지지하는 사이트에 올렸는데 모든 사람들이 여론에 밀린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성급했다는 것에 대해 사과한 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게 사실인가요?

여론이 그렇지 않았더라도 사과했을까요?

제가 직접 그 방송을 다시 보고 평가하는 게 정확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것도 있고,

보수이신 분이 많은 이 갤러리에서는 어떤 평가가 있을까 궁금해서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