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다 이런 주민들 첨봤다.

과천사랑보면 캣맘들이 설쳐대서

이제 과천 재건축장에는 고양이 통로도 생긴다.

그리고 2단지 조합원한테 들은 얘기가

단지내도 아니고 바로 길건너 초등을 강당까지 지어주기로 합의봤댄다.

그러니까 더 멀리있는 학교들까지 공기청정기에 전기료까지 내달라고 공문을 시청으로 보냈단다. 헐

미친거 아니냐? 하더라도 교육청에 해야지. 삥을 뜯어도 정말.

앞에 유치원은 단지 출입구 두개 있고 당연히 공사차량이 드나들겠지.

거기 출입구 하지 말란다.

제법 거리가 있는 학교까지 자기 학교 앞으로 공사차량 통행 금지란다.

글구 학부모 협의체에 학부모야 이해해.

그런데 과천의 온갖 환경꾼들이

협의체 만들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협의체에서 직접 검사하고 확인하고 철거해라

비산먼지 날리면 공사중단이다

이 생난리 민원을 넣는다.

지들이 아예 경찰하고 시장도 하지?

2단지 세입자들 이주시 명도소송에 악이 받쳤는지

다른 곳 이사갔으면서도 맨날 공사장 돌면서 확인한단다 ㅋㅋㅋㅋㅋㅋ

다들 미친 거 아니냐.

이런 동네 또 있냐?

이게 과천 재건축의 최대 악재다.

괜히 과천이 녹색당 성지가 아냐.

법과 상식 위에 환경이 있네.

친환경 과천이라서 재건축 안하면 좋겠고 하더라도 용적률 팍 낮아야 하고

세입자들은 오래오래 과천에서 살고 싶단다.

나도 보금자리 민영 노리는 과천 세입자지만 이런 거지 마인드는 어휴 진짜.

유치원에서 놀란 건 이해한다만 (자기들은 3단지 공사할 때 인근 주민들이 이해해 줘서 새 유치원에 애들 보내는 거 아닌가?)

공기청정기 + 전기료 이게 제일 확~ 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