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다 빨아먹은 투기꾼들이 분당재건축 루머로 빨대 꽂아 먹고 나르려고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떡방 호가매가 조작 작업질 하던 사람들이 태반인데..

그걸 믿으면 그만큼 지능이 낮다는 거다.. 그리고 그냥 분당을 간단히 정리하면

명문대 캠퍼스 대학이랑 비슷한거라고 보면 된다. 

점수는 안되는데 명문대 간판은 달아보고 싶고.. 그게 딱 분당 일산 동탄 이런데다. 

그냥 상식적으로 할아버지 대에서 공무원 정도하고 아버지, 어머니 대에서 적당히 지방국립대 교수,동네 의사, 조세변호사 정도만 했어도 

지금 너네 대에 서울7구를 비롯한 메인 서울지역에서 못살수가 없다. (물론 아버지 어머니대에서 악바리로 공부해서 교수, 의사됬으면 서울 못산다.. 빚값느라 정신없고 유학다녀오고 전문의 끝나고 

끽해야 35되야 돈벌다보니.. 그게 쉽지가 않았을 것., 그리고 설마 여기서 강남 토박이 드립치는 놈은 없길 바란다. 본래 강남 토박이들은 똥오줌 지게 지고 다니던 농사꾼들이었다. 다 종로, 중구에서 돈 되던 사람들이 자식들 주려고 강남, 여의도에 아파트, 땅 사논거였으니..)

근데 그게 아니니까.. 그냥 부러운 거다 그들이.. 그들 삶이.

그런 허영을 충족시켜주는 곳이 1기 신도시들이다. 

자산은 그만큼 안되도 그런 기분이라도 느끼게 해주는 곳.

근데여기서 자꾸 부촌어쩌고 그러는 거 보면 좀 안쓰럽다. 

조부모님 뭐하셨냐고 물어봐라. 부모님이야 그래도 열심히 사셨겠지. 근데 조부모님 대에서 평범한 공무원, 어느정도 중산층이상의 삶을 살지 않았더라면,

아무리 열심히 산 전문직종 종사자라도 (장사, 그 지역에서 토지보상받은 농사꾼 제외), 서울 부촌에서 사는 것은 확률적으로 극히 희박하다. 

역사적으로도 흔히 말하는 낀 계급 애들이 제일 설치는데, 이번 규제에서 보이듯이 1기 신도시는 정부에서 관심이 없다. 

지금 강남에 집이 있는 사람들은 (삼성아이파크처럼 삼성 직원들 주려고 재건축한것 제외) 대부분 조부모님이 사주신 거다. 알간? 

너네는 부동산에 별로 영향이 없어.. 

최소 조부모님이 대한의사협회 협회장정도 사회적 지위가 있고.. 부모님 비롯 친척들 중에 제일 공부 못한 사람이 가톨릭 의대다니고.. 할아버지 집에서 청와대가 어렴풋이 보이고, 집에서 10분만 걸어나가면 한강변인..그런 환경에서 자란 지금 30 초반 세대들이 겸손하게 중산층,상류층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거야.. 지금 얼마벌고 아파트값이 얼마고 그런게 아니라...  

그래 잠깐 대치쪽 살던 사람들이 분당으로 빠지던 시절도 있었지. 그때는 영동고,단대부고 비롯해서 8학군에 가끔 분당애들도 보이긴했었어 엄마아빠가 좀 신경쓰는 애들은..근데 그건 철저히 남겨먹거나 직장때문에 옮겨간거지.. 그런 사람들은 극소수 였고..대부분은 그냥 송파구 이런데서 빌라 처분하고 분양권 받아서 간 사람들이 대부분이였어.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됬을까? 

아는 사람은 알지. 

급격히 돈 빠지고 사람 빠지면서 구성남,광주,용인 에서 전세, 월세 살던 애들(아빠는 그냥 회사다니고 엄마는 학습지교사)이 쎄빠지게 벌어서 들어간 데가 분당이고 이게 현실이야. 뭐 기껏해서 엄마 아빠 외국서 공부해서 교수,의사 비롯한 전문직 사람들도 종종 있는데, 대게 자수성가 한거지.. 그러니까 아직 분당에 있는거야. 지금은? 은퇴했지....돈? 없어... 

도곡티타워도.. 지금 사는 애들 봐봐.. 거기살았거나 사는 애들 아겠지만.. 타워차이 가봐(퇴물 배우, 한물간 낙선정치인 부인들 드글드글..).. 난 작년 겨울에 가보고.. 확신했어.. 부동산은 다수에 의해서 만들어진다기보다는 정말 돈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바뀌는 거야.. 

요약하면.. 열심히 사는 모습은 보기 좋은데, 확실히 알고 다니면 더 보기 좋을 것 같다.. 

// 이거 듣고 당연히 기분좋을 순 없겠지만.. 사실이고... 이걸 모른다면..; 진짜..; 그냥 지방에서 올라왔거나.. 정말 아무것도 안알아보고 거기 사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