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immovables&no=1595666&page=3&exception_mode=recommend

며칠전 글에 덧붙여, 

부동산 대출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결국  중산층이 내집 마련을 하지 못하게 하는 진입 장벽으로 작동될 것이고 

부동산이 부자들만 접근 가능하게 되어 오히려 정부가 다주택자들 앞에 밥상을 차려준 꼴이다.

다주택자들은 대부분 주택을 임대해 수익을 얻는 것이 목적이므로 주택을 양도할 생각이 없다. 

선호주택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주택자가 토해내는 물량으로 공급부족을 해결하겠다는 건 엉터리다.

자본력 약한 극소수가 물건 던질 수 있지만, 그들도 알짜배긴 안 판다. 

혹시 재건축 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그냥 들고 있던 썩다리 아파트만 내놓을 거다. 

이번 정책은 서울 전지역의 집값을 떨어지지 않게 부양하겠다는 거다.

집 사고픈 실수요자들은 미분양 넘치는 경기도로 가서 미분양 물량 해소해 주시고, 

(늬들이 그렇게 노래부르는 특화설계에 신축이고, 초중고 가깝자낭. 

녹지도 마너. 공원 넣어놔떠. 대출도 이빠이 땡길 수 있어. 얼른 가셩~)

건설업체, 보증선 공사 부도 안 나게 해 주시고, 하루 서너시간씩 출퇴근에 쓰시면서,

심신이 피로해지고, 머리는 멍해진 상태에서 혹시라도 모여서 단체 행동할 생각, 자기계발할 생각따윈 추호도 말라는 거다.

계속 하층민으로 살아달란 거다. 영원히 우리들의 (머슴... 아 아니..) 근로자님.

아무리 대갈빡 굴려봐도 이건 중산층 죽이는 정책이고 아파트값은 이제 폭등한다. 

살만한 집, 출퇴근 할만한 집은 월세 200~300이 우스울껄. 

다주택자 줄어들면 전세 소멸한다. 집값은 근로소득으로는 도저히 못 사지.

극소수 상류층 밑 99%는 전부 평등한 이런 개같은 세상이 올거다. 

조.국. 페북 봤냐? "개천에서 용날 필요 없다. 그냥 개천서 살아라."

이렇게 솔직한 정치인 봤냐? 이거 보고도 

대체 "우리이니 하고시픈 거 다 해^^" 라고 생각하는 똥멍청이들은 누구냐...

미국서 7년 살다가 영주권 안 나오길래 걍 들어왔는데 

시밝 누굴 탓하랴. 내가 제일 똥멍청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