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살다 보니깐요

남보다 조금만 부지런하면요 집구석  펴집디다

붇옹산은 마음이 가는걸 찍는 수준이면

나이쳐먹고 그래도 헛살았다 손구락질은 안받습니다

오늘 같이 동행하는 사모님

나이 50줄에도 임장서 화끈하게 땅보구 땅기는게 감탄하지요

벤스몰고다니면서 용산 복부인들 모임에 나가면

근처 은행 저축은행 지점장들 몽땅 기나와서

안되는 일도 되게 이바구 돌리고요

결정되믄 지점장 불러다 밑장까지  계산끝내고

찍어돌리는 복부인이 참으루 장군감들이 아닐수 없드만요

횽이 이 나이먹도록 복부인들 보면 대단한게요

아하 돈은 이렇게 버는구나 무릅팍을 탁 칩니다

푼돈 손아귀에 쥐고 바들바들 되믄서

교통 찾고 학군 찾고 평생 개돼지 맹그는 동네 찾다가는

그 인생살이 십년 이십년 후 빤합니다

남편이 대구리 촉수물이 쫙쫙 빨리고 들어오고

퇴직할때쯤 부장 자리나 하나 얻음

그걸로 하루종일 직장 책상서 꼰대질 허는 인생들

그런 직장을 또 즈그들 자슥새퀴덜 보낸다고

그 노예질 시키겠다고 이빠시 애새퀴덜 좋지도 않는

대구리에 학군 찾아 직장 찾아 동네 기들어간다고요

그냐 뒤돌아보지말고 이혼하세요

자고로 붇옹산이란 말이죠

알아보는 사람에게 앉기는 법입니다

믿고 찍는 계약서 인주밥 기운에

즈그들 자식생퀴덜 삼대 사대까지 결정된다는걸

왜 모릅니까ㅋㅋㅋ

횽이 하는말  흘려든지 마시고요

촉수 쪽 빠자 남편들 보빨이나 기대하는 양은 냄비 비빔밥같은

인생 그만 사세유

인생을 살아보니 말입니다.


근본 없는 집구석 재산 싸움으로 풍비 박살 나도요

잘들인 마나라가 주방서 냄비 돌리듯 떡방 실장들

코드 맞추자나요 인생이 핍니다

횽이 앞으로 월세시대가 가속화되고

느그들 자슥 생퀴덜 출생지에 인서울핵심지역

쫙 찍혀줄라믄 요번이 마즈막이니께

물건 나오믄 감사합니다 찍으라노 했죠?

그 어디 그돈가지고  동네  다방가서 쳐마시고 마트가서  

쓰잘띠기 읍이 지르자나요

인생  순식간에 벤스 출고 계약서 인주밥 한번 몬묻히고


하직하고 관뚜껑 닫는 인생들 쌨죠

용산 한강로 주복 상가에  은행권들 대거 입점하고

별다방 풀다방 다방레지들 속속들이 들어 오네유

글구 요즘 신라호텔 엠버서드 호텔 등서 영업 타킷 일번지가

용산이랍니다

다들 용산에 사르리랐다 알고 보니 느그들 마누라들만

모른가 본데요

횽이 자꾸 말하자나요

목퍼가서 주먹 자랑말고 순천가서 얼굴 자랑말고 여수가서

돈 자랑말라는 즌라도 속담이 있지요

용산은 말이죠 용산가서 호텔 회원권 자랑 말라는 말이 있네유

용산가서 자산 자랑 마시고요

어디 싼마이 단지들 아파트 수영장 레인이 4개니 6개니

조식이니 이런 읍는 소리 작작들 하시고요

걸어가면 코 닿을 최고급 호텔서 누리세요

오래된 생각임다

자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