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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성동 시대]앞으로 강남 핵심주축이 바뀝니다

나나(14.52) 2017.08.27 17:16:55
조회 4383 추천 36 댓글 26
														

최근에 도곡, 대치, 삼성, 청담 일대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기 저기 '영동대로 천지개벽수준 개발계획 확정, 잠실야구장 30배 지하도시, 서울 광장 2.5배 크기의 대형광장' 이라는 플랜카드 곳곳에서 보셨을 겁니다


자세한 내용:

https://www.evernote.com/shard/s677/sh/2b854c70-2f61-4a24-a6a7-5dc1f905c852/0d7b700e567ca05e


여전히 많은 부동산에서 개발 애기하면서 앞으로 자기가 중개하는 곳 대박날거라고 고객들을 꼬시지만 개발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규모와 퀄리티의 개발인지가 중요합니다그러나, 저 링크 들어가셔서 보시면 알겠지만 이번 삼성동에 예정된 개발은 천지개벽이라는 오글거리는 멘트가 무색할 정도로의 엄청난 퀄리티의 대형 개발입니다. 앞으로 강남 핵심 주축의 판도가 바뀔만한 개발이라는 겁니다


지금 강남 일대 시세를 보면 10년 전 전국 최정점에 가까웠던 대치가 반포에 밀리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대치뿐만 아니라 도곡동, 삼성동을 넘어서 청담과 압구정을 넘어설 것 같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 생각도 안 해보고 무조건 현시세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반포잠원은 반래, 반자를 필두로 지금까지 신축들이 대량으로 입주하였고 앞으로도 신반자, 센트럴자이 등 입주할 단지들이 남아있습니다. , 재건축이 대량으로 진행되어 서로 시세를 끌어주는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보았고 그만큼 신축에 대한 수요가 강하다는 것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개포만 봐도 신축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습니다개포를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지만 냉정히 말해서 강남구 내에서 입지도 안 좋은 축에 있었고 대치도곡 주민들이 개도 포기한 동네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었지만 지금 개포는 예전의 개포가 아닙니다. 개포 일대에 신축들이 대량으로 들어서니 시세가 막 뛰는거죠비교할 것이면 단순히 시세로 비교할 것이 아니라 강남일대에 신축들이 막 들어서기 시작할때 비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반포 구축 중에서는 무상 2채나 지분빨 받아서 비싸 보이는경향도 있으니 꼼꼼히 보셔야 합니다의도치 않게 반포를 깐 것 같은데 저 또한 반포에 예전에 몇 년 거주한 적이 있어 악감정 전혀 없습니다원래 존재했었던 강남과 반포의 갭이 다시 벌어질거란 애기입니다.


앞으로 향후 몇 년안에 현대차 GBC, 복합환승부지개발, 탄천개발 등 삼성동 개발을 필두로 강남 핵심 축이 바뀔 겁니다벌써부터 GTX 들어온다고 들썩거리는 서울 외곽 도시들도 많은데 실제로 개발이 어느 정도 가시화 된다면 강남 일대에 미치는 폭발력과 파급력은 엄청 나리라 봅니다. 반포가 서울의 중심 입지다, 교통(고속터미널)의 중심이라고 하지만 이제 삼성동 일대에 거대한 대중교통의 허브(KTX 동북부 연장, 남부광역 급행철도, 위례신사, GTX-A, GTX-C, 위례신사선, 삼성~동탄 등 5개 광역*지역 철도, 버스 통합환승홀, 관광버스)가 들어선다면 서울 교통의 중심지 노른자 역할을 제대로 할 것입니다


이미 제 주위에 삼성동 미래를 보고 삼성동에 투자하신 분들 많이 들어갔습니다부동산의 여왕 전지현이 삼성동건물 300억 매입한걸로 모자라서 심지어 얼마 전 대치 아이파크 3(삼성역 초역세권) 미친 분양가에다 오피스텔임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최고 263:1로 완판되었습니다이미 삼성동 나홀로 단지들도 시세가 올랐구요. 여기다 삼성 홍실과 청담삼익은 청담자이에 버금가는 한강뷰까지 더해지니 미래가치가 매우 뛰어나다고 하는 겁니다요즘 한강변이 대세라고 하지만 한강뷰도 급이 있지 강남, 서초에서는 압구정이나 청담자이 한강뷰 정도가 되어야 한강변이 큰 가치가 있습니다삼성동에 전반적으로 이미 투자자 많이 들어갔다고 했지만 나중 시점에서는 현 시세가 착해보일 수도 있을 겁니다


결국, 삼성동 개발을 필두로 다시 압구정, 청담, 삼성, 대치가 부활하는 원조 강남구의 시대가 열리는 것이죠여기다, 압구정에 버금가는 대치 부촌이자 대한민국 학군 넘버원 우선미부터 압구정 현대까지 재건축이 이어지면 그때의 강남구는 서민들이 범접할 수 없는 다른 차원의 세계가 될거라 봅니다압구정이야 사실 삼성동 개발 영향권에 볼 수 있다고 하긴 어렵지만 부촌의 강력한 상징성, 개포는 삼성동 개발 전인 현 시점으로부터 신축의 힘으로 강남구 시세를 리딩할 것이고 삼성동 개발되고 대치~압구정이 재건축 된다면 근방에 있는 역삼, 일원, 수서도 그때 되어서는 어느 정도 갭을 유지하기 위해 더 오르겠죠저는 어렸을 때부터 강남에서 자랐는데 저처럼 강남에서 자라신 분들이나 오래 사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강남 뽕이 아니라 진정 강남구만 강남이라는 거, 강남2, 3,4구등 결국엔 다 편하게 부르려고 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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