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유세 이름쓰인 칼만 멀리서 휘두르는건

조세저항 역풍과 시즌2 두려움을 알기 때문이지.



증시는 빌빌대고 금리는 올릴 생각이 없으며

10년전 부동산 고점 대비 단기부동자금은

3배 이상 증가해서 1천조를 돌파했다.



개돼지가 욕하면서도 꿈꾸는 강남 프리미엄 브랜드에

인위적인 로또 기회만 늘려주니

신센자 첫날 방문객만 1만5천명 몰렸다고 하네.

아파트 선호도와 수도권 쏠림은 더 심하다는 통계도 나왔지.



결의에 차서 하자 투성이에 학군 피하는 임대나 공급해야

수요층 다른 그들만의 리그엔 아무 의미가 없다.

또다른 서민전용 로또만 더해지는 꼴이겠지.



주택보급률이 200프로까지 찍힌다 한들

여기저기 개발에 급급해 콘크리트 대충 때려박은

90년대 아무데나 누우면 신축 투성이에서 잠들던 시절,

틀딱들이 나 왕년에 외치던 시대와는 상황이 180도 달라.



어느새 보는 눈은 극상향 평준화로 통일됐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니 배 아픈 일만 생기는 법이지.

수도권은 재생이라는 한줄기 희망에 인생을 걸지만

모두가 꺼리는 썩다리만 절반을 차지하는 시대가 왔다.